IT 직무를 꿈꾸는 분들이 내일배움캠프에 참여하시죠. 많은 분들이 코딩을 배우며 개발자를 꿈꾸는 분들이 내일배움캠프를 많이들 참여하십니다. 하지만 취업을 위해서가 아닌 본질적으로 왜 코딩을 배워야 하는지 생각해 본 분들 계신가요?
컴퓨터와 인공지능이 우리의 일상에 더욱 깊숙이 자리 잡고, 진입장벽이 낮은 프로그래밍 언어들이 등장하면서 꼭 개발자가 되지 않더라도 다양한 이유로 코딩을 배우고 있습니다. 취미로 배우는 사람도 있고, 자신의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도 있죠.
하지만 여전히 많은 분들이 코딩을 배우는 것이 '왜' 좋은지, 그리고 정말로 단기간에 실용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 가능한지 궁금해하십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코딩이 무엇인지부터 프로그래밍과의 차이점, 코딩을 배우면 좋은 이유,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코딩'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함께 알아보려고 합니다. 단순히 트렌드를 좇아 코딩을 배우기보다는, 코딩이 무엇인지 정확히 이해하고 시작한다면 더욱 의미 있는 학습이 될 것입니다.
목차
- 코딩(Coding)이란?
- 프로그래밍(Programming)이란?
- 왜 코딩을 배우면 좋을까? 코딩을 배우는 이유, 코딩의 장점
- 코딩 공부를 시작하는 방법
1. 코딩(Coding)이란?
코딩은 ‘code’와 ‘ing’의 합성어로, 여기서 코드(code)란 ‘프로그램에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하여 사용되는 하나의 명령어 또는 몇 개의 명령어들로 구성된 부분’을 뜻합니다. 즉 코딩은 프로그램에서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 사용되는 언어로 컴퓨터에게 명령하는 것을 말합니다. 간단하게 코딩의 사전적 의미도 보고 넘어가도록 할까요?
코딩의 사전적 의미
- 어떤 일의 자료나 대상에 대하여 기호를 부여하는 일.
- 작업의 흐름에 따라 프로그램 언어의 명령문을 써서 프로그램을 작성하는 일.
- 프로그램의 코드를 작성하는 일.
사람간에 대화를 할 때 적절한 언어를 선택해 사용합니다. 대화 상대나 장소에 따라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그에 맞는 언어를 사용하죠. 코딩도 마찬가지입니다. 코딩을 하기 위한 운영체제나 명령을 내리기에 적합한 언어를 판단해 사용해야 합니다. C, Java, Python, Kotlin, PHP 등 다양한 언어들 중에서 말이죠.
이렇게 코딩을 해서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면 하나의 프로그램이 완성됩니다. 이렇게 프로그램 하나를 만드는 과정을 코딩, 넓은 의미로는 프로그래밍이라고 합니다. ‘앗, 코딩이랑 프로그래밍이 어떻게 다른 거지?’ 싶으셨나요? 프로그래밍은 무엇이고, 코딩과 프로그래밍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짚고 넘어가도록 해요.
2. 프로그래밍(Programming)이란?
프로그래밍의 사전적 의미
- 수식이나 작업을 컴퓨터에 맞도록 정리해서
- 그 순서를 정하고
- 컴퓨터 특유의 명령코드로 고쳐 쓰는 작업
프로그래밍은 ‘수식이나 작업을 컴퓨터에 알맞도록 정리해서 순서를 정하고 컴퓨터 특유의 명령코드로 고쳐 쓰는 작업’을 총칭하는 말입니다. 위에서 명령 코드를 입력하는 것이 코딩이라고 말씀 드렸는데요. 간단히 정리하면, 프로그래밍은 코딩을 포괄하는 보다 큰 개념이고, 코딩은 컴퓨터 언어로 명령을 입력하는 작업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개발자들 사이에서는 단순 코더로 불리기보다는 스스로 논리를 갖춘 프로그래머로 성장하는 것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요. 코딩을 할 때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논리적인 구조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사람이야말로 진정한 개발자인 것이죠. 하지만 평소에는 코딩과 프로그래밍은 큰 구분 없이 사용되고 있긴 합니다. 그러니 누가 여러분 보고 “코딩해?”한다고 해서 “아닌데? 나 프로그래밍하는 거거든?!!”이라고 분노하며 반박할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3. 왜 코딩을 배우면 좋을까? 코딩을 배우는 이유
코딩과 프로그래밍의 차이점까지 알아 보았는데요. 대체 컴퓨터에게 명령을 내리는 것이 뭐가 중요하길래 전공을 불문하고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코딩을 배우려고 하고, 정부에서도 의무 교육으로 지정해 코딩 공부를 장려할까요?
이는 학교에서 수학을 배우는 이유와 비슷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수학을 배우면 모두가 수학자가 되나요? 그렇지 않죠. 꼭 수학자가 되기 위해 수학을 배우는 게 아니듯, 코딩도 개발자가 되고 싶을 때만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수학을 배우는 이유는 수학적 사고력을 기르기 위함이 가장 클 것입니다.
수학을 배워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듯이 코딩을 배우면 사고의 논리력과 문제해결능력 등을 기를 수 있습니다.
물론, 코딩을 배우고자 하는 사람의 목표에 따라 배우는 목적이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문제해결능력과 논리적 사고를 기를 수 있다는 것일까요?
컴퓨터는 인간과 다른 존재입니다. 컴퓨터를 움직이게 하기 위해서는 그들에게 아주 친절하다 못해 하나하나 세세한 사항을 전부 다 알려주어야 합니다. 사람들과 대화하는 것처럼 컴퓨터와 소통을 시도하면 어떻게 되냐고요? 다음 영상을 봐보시면 알게 될 겁니다. 이마를 탁-치며 말하겠죠. “아이고, 두(頭)야~”
컴퓨터에 명령을 입력할 때에는 어린 아이에게 말하는 것보다 더 단순하고 논리적으로, 체계적으로 명령을 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이런 것까지 내가 일일이 다 입력해야 돼?’ 싶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코딩을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논리력을 갖추게 되실 거예요.
프로그래밍을 하다 보면, 수많은 에러를 마주하게 되실 텐데요. 그 에러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때마다 문제해결능력도 기르실 수 있습니다. 혹 때로는 그 반대 상황에 봉착할 때도 있습니다. 바로 여러분이 작성한 코드가 왜 작동하는지를 잘 모르는 경우죠. 그런 경우에도 왜 이게 작동하는 것인지 고민해 보세요. 프로그래밍을 하는 전 과정은 여러분의 문제해결능력을 향상시켜 줄 소중한 경험이 될 겁니다.
4. 개발자가 코딩의 본질을 이해해야 하는 이유
많은 사람들이 개발자가 되기 위해 빠르게 프로그래밍 언어와 기술을 습득하는 데 집중하지만, 진정한 개발자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코딩의 본질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술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발전합니다. 오늘날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나 프레임워크가 내일이면 구식이 될 수 있죠. 하지만 코딩의 본질적인 원리는 변하지 않아요. 문제를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해결 방안을 도출하며, 효율적인 해결책을 구현하는 능력은 어떤 기술 환경에서도 변함없이 중요한 가치를 지닙니다.
코딩은 단순히 기술을 배우는 것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 창의성이 어우러져 하나의 총체적 능력을 만들어내죠. 이러한 근본적인 이해를 토대로 할 때, 우리는 진정한 의미의 개발자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예비 개발자분들이 '내가 왜 코딩을 배우려고 하는가'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단순히 트렌드를 따르거나 취업을 위한 수단이 아닌, 진정한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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