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1억 개발자가 말하는 고액 연봉의 비법

고액 연봉의 주인공이 되고 싶으신가요? 연봉 1억 개발자 튜터님이 직접 느낀 비결을 들어보세요.
Feb 16, 2024
연봉 1억 개발자가 말하는 고액 연봉의 비법
내일배움캠프에서는 수강생들이 궁금해 하는 주제나 필요한 마인드셋을 갖추는 데 도움이 되는 특강을 틈틈이 열고 있습니다. 오늘 특강에서는 고액 연봉 대기업 개발자이신 튜터님이 직접 느낀 연봉 1억 개발자의 비결을 말씀해주셨어요. 개발자라면 한 번쯤 꿈 꿔 본 로망인 연봉 1억을 어떻게 달성할 수 있었는지 본업, 소프트 스킬, 회사 생활을 망라해서 설명해주셨는데요. 이 글을 다 읽고 나면 취업 전부터 시니어까지 고액 연봉 개발자로 나아가는 로드맵을 그리기 쉬우실 거예요. 그 비법을 지금 공개합니다.
 

1. TIL과 WIL로 메타인지 기르기

메타인지는 무엇을 아는지, 모르는지를 성찰하는 능력으로, 인간만이 가진 고유한 능력입니다. 튜터님은 고액 연봉을 받는 개발자들은 이러한 메타인지가 잘 발달된 개발자라고 이야기하셨어요. 단순히 열심히 일하거나 기술을 잘 다루는 것을 넘어서, 끊임없이 학습하고 새로운 영역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기 때문입니다. 계속해서 발전하는 개발 환경에서 무엇을 모르는지 파악하고, 이를 배우는 것 자체가 자신의 특별함을 만들어나가는 과정인 것이죠.
 
메타 인지는 어떻게 발달시킬 수 있을까요? 이를 위해서 TIL(Today I Learned, 오늘 알게 된 것)과 WIL(Weekly I Learned, 이번주에 알게 된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이 둘은 잊어버리지 않으려는 목적도 있지만, 어떤 점을 잘 하는지 혹은 취약한지 파악할 수 있는 좋은 수단입니다. 열심히 하는 개발자, 잘 하는 개발자를 넘어서 ‘잘 학습하는 개발자’가 되어야 합니다.
 
이는 번아웃을 방지하는 일과도 밀접하게 관련 있어요. 흔히 개발자들이 번아웃을 겪는 이유를 ‘감당하기 어려운 학습량’으로 꼽는데요. TIL과 WIL은 학습 로드맵을 간결하게 만들어 무리하지 않고 학습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해줍니다. 꼼꼼하게 쓰기 어렵다면 키워드라도 작성해서 오늘 공부를 마무리해보세요. 오늘 해냄으로써 내일의 번아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2. 똑똑한 신입으로 시작하기

입사 후 첫 1-2년은 중요합니다. 여러 선배들의 귀한 도움을 가장 집중적으로 받을 수 있어 역량을 발휘할 기반을 다지는 시기이기 때문이죠. 이를 위해 튜터님을 비롯한 동료 시니어 개발자들은 특히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자세를 강조하셨어요. 혼자서 찾아보고 해결해서 리소스를 낭비하는 게 아니라 ‘여기까지 찾아보았고 이후 이런 부분이 막힌다’처럼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구분해서 질문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여기에서도 개인적, 조직적으로 메타 인지력을 발휘해 보세요. 개인적으로는 업무의 핵심 질문을 정의하거나 업무의 배경이나 기능을 제작하게 된 원인을 파악해야 합니다. 이는 트리 형태와 같은 자료 구조 형식으로 업무의 프로세스를 분류하면 쉽게 파악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로그인 기능을 개발하는 상황이라면, 디바이저나 브라우저같이 윗단의 내용도 같이 고려하여 전체적으로 업무를 알아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조직적으로는 관점의 전환이 필요합니다. 가장 쉬운 방법은 ‘내가 CEO라면 어떤 결정을 내릴까?를 생각해보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나의 목표가 동료들과 얼라인이 맞는지, 문제를 바라보는 관점이 팀원마다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고 나아가 자신이 조직 안에서 어떤 역할에 위치하는지를 인지할 수 있습니다.
 
 

3. ‘기능’보다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마음가짐

개발자로 취업을 한 후에는 기능이 아닌 서비스를 개발한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 말은 개발자 채용공고에서 ‘오너십’이라는 단어로 사용되는데요. 단순히 개발적인 완성도를 추구하는 것을 넘어서 이 기능으로 프로덕트 자체가 어떻게 기능할 것이며, 어떤 비즈니스적인 임팩트를 줄 수 있을지 고려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CEO의 입장에 서서 이 기능이 ‘왜’ 있어야 하는지, 소비자는 이 기능을 사용하면서 어떤 브랜드 경험을 가질지를 모두 염두에 두는 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금 포트폴리오를 만들 때에도 개발하고자 하는 기능이 서비스 관점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고려하면서 구성해보세요. 이 과정 자체가 차별성을 만들어내는 지점일 것입니다.
 
 
 

4. 논리적이고 겸손한 커뮤니케이션

개발자에게 커뮤니케이션은 부수적인 일이라고 여겨지는 경우가 많은데요. 사실 매우 실무적인 영역입니다.
 
우선, 개발자는 빠르고 애자일하게 협업하는 업무가 많습니다. 본인이 짠 코드를 설명하거나 동료 개발자의 코드를 받아서 일을 하는 경우가 빈번하다는 의미인데요. 커뮤니케이션을 잘 하면 동료의 역량까지 덤으로 얻는 것과 같아 자신의 리소스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필요한 태도는 논리력과 겸손함입니다. 개발은 명확한 답이 없는 경우가 많아 베테랑 개발자라도 상대방과의 의견 충돌이 불가피합니다. 대화를 나누며 자신의 코드에 허점을 발견하기도 하고요. 항상 자신이 틀릴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논리적으로, 겸손하게 동료를 대한다면 좋은 관계를 넘어서 탁월한 해결방안을 위해 같이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항상 기억하세요. 개발자에게는 왼손, 오른손보다 겸손이 중요합니다.
 
 

5. ‘무기 점검’ 게을리 하지 않기

마지막으로 무기를 계속해서 점검해야 합니다. 프로그래밍 영역은 계속해서 새로운 방법론이 제시되고, 언어도 바뀝니다. 또한 세상에는 뛰어난 개발자가 많습니다. 그들만큼 가치를 창출하고 있는지 업데이트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가령 자신이 속한, 또는 원하는 업계의 채용 공고를 주기적으로 확인해보세요. 필요한 기술 스택이나 소프트 스킬을 확인하고 자신의 능력이 쓸모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게더링이나 세미나를 통해 어떤 기술이 새롭게 떠오르는지, 자신의 커리어 방향은 어떤 차별성을 지니는지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는 것도 좋습니다.
 
 
 

꿈을 현실로 바꾸는 내일배움캠프

고액 연봉 개발자를 막연히 꿈 꿨던 분들은 어떻게 학습하고 생활할지 구체화되셨나요? 내일배움캠프에서는 직무 교육과 더불어 다양한 동기 부여 특강으로 취업 후에도 어떤 개발인이 될지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꿈을 현실로 만들 때까지, 내일배움캠프가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되어드리겠습니다.
 
 
 
 
CREDIT
글 | 정효재 팀스파르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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