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에서 ‘지금껏 본 이력서 중에 최고’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내일배움캠프 수료 후 퀄리티 높은 이력서로 한 달만에 취업에 성공한 다영 님의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면접에서 ‘지금껏 본 이력서 중에 최고’라는 평을 들었습니다”
 
내일배움캠프 6기 Node.js 트랙을 수료하고 한 달만에 취업에 성공한 이다영 님. 20대 내내 어느 것도 만족스럽지 않은 삶을 보냈지만, 내일배움캠프를 통해 진정한 ‘내 일’을 찾았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졸업에, 비전공자였지만 면접에서 ‘지금까지 본 이력서 중에 최고의 이력서’라는 찬사를 들었다고 하는데요. 불안과 부적응으로 떠돌았던 한 챕터로 닫고, 이제 막 개발자라는 새로운 챕터를 연 이다영 님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내 일’을 찾지 못하고 방황했던 20대

Q. 그동안 다영 님은 어떤 삶을 살아오셨나요.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계속 떠돌아다녔습니다. 엄마의 영향을 받아 간호대를 갔지만 자퇴를 했어요.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간호조무사로 일을 시작했지만 적응을 잘 하지 못했죠. 간호조무사로 일하다, 그만두고 알바, 다시 일하다가, 다시 또 그만두고 알바, 이런 삶을 반복했습니다.
어느 것 하나 만족스럽지 않았고 그래서 늘 불안했어요.
Q. 불안했던 시절, 어떤 꿈을 꿨나요.
‘나의 일’이요. 내가 못 한 만큼, 딱 그만큼만 스트레스받고 잘 한 만큼 인정받는 직업을 갖고 싶었습니다. 열심히하기만 하면, 죽어라 노력만 하면 해결되는 일 속에 있고 싶었어요.
 
Q. 그래서 다영 님은 그런 일을 찾았나요?
네. 동생이 개발자인데 제가 관심을 보이니 ‘간호조무사보다 스트레스 많이 받는 직업인데 누나는 절대 못한다’고 단호하게 말하더라고요. 무슨 스트레스가 그리 심하냐고 물으니 개발자는 매일 오류를 마주하고 스스로 해결해야 한다는 거예요. 날카로운 말 속에 개발자는 내가 곧 문제고, 내가 곧 해결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스쳤어요.
제가 꿈꾸던 일이었습니다.
 
Q. 그럼 바로 코딩에 입문한 건가요?
시작은 바로 했어요. 방통대 컴퓨터공학과에 입학했죠. 하지만 한 달만에 관뒀어요. 주입식 교육에 교재에는 오타도 많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었어요. 자바를 배우는 국비지원 강의도 들었지만, 어려웠습니다.
다시 알바를 전전하던 생활로 돌아갔죠.
 
 

“당신도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말에 마음이 움직였다

Q. 하지만 코딩을 포기하진 않았나 보네요.
거의 포기한 상태였습니다. 그러나 마음 한 구석에는 ‘알바만 하고 살 수는 없다’는 현실이 늘 드리우고 있었죠.
그즈음 스파르타코딩클럽의 광고가 많이 보였는데 영상 속에서 흘러나오는 ‘누구나 큰일낼 수 있다’, ‘당신도 개발자가 될 수 있다’는 말이 광고처럼 안 느껴지고, 나도 이번엔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그 말에 혹해 용기를 냈죠.
조금 용기를 내니까 세상이 달리 보였습니다.
 
Q. 세상이 어떻게 달리 보이던가요?
처음 들었던 스파르타코딩클럽의 강의는 ‘개발자 취업 준비의 모든 것’이에요. 개발자가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강의였죠. 신기하게도 이 강의를 다 듣고 나니 사회에 정말 제 자리가 있을 것만 같았어요. 다시 한 번 코딩에 도전하고 싶어졌어요.
 
Q. 그리고 내일배움캠프에 합류한 건가요?
네. 개발자를 하려면 부트캠프를 들어야 하니까요. 다른 부트캠프는 찾아보지도 않았어요. 방통대에서 교수님 강의도 듣고, 자바 국비강의도 들어봤다고 했잖아요. 그 어떤 강의보다 스파르타코딩클럽에서 들었던 ‘개발자 취업 준비의 모든 것’이 가장 인상적이었거든요. 내일배움캠프를 해야겠다는 확신이 들었죠.
 
Q. 웹 개발 Node.js 트랙은 어떤 계기로 선택했나요?
원래는 Spring 트랙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이미 정원이 차 있는 상태였어요. 그래서 동생인 개발자에게 물어봤죠. “스프링을 하려면 6개월 이상 기다려야 하는데, 기다리는 게 맞을까?” 이번에도 단호하게 말하더라고요. “스프링이냐, 노드냐는 중요하지 않아. 그냥 개발자가 되면 되는 거야.”
그 말에 고민 없이 노드 트랙을 선택했습니다.
 
 

내일배움캠프는 인생에서 가장 몰입했던 순간

Q. 방통대, 자바 국비과정 모두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내일배움캠프는 어땠나요?
동생이 항상 하는 말이 ‘구구단을 코드로 짤 수 있으면 개발자 시작해도 된다’고 했었거든요. 전 몇 년 동안 못 해냈어요. 그런데 내일배움캠프에 들어와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누가 도와준 것도 아니고, 강요한 것도 아닌데 단지 오랜 시간 동안 집중해서 코드와 씨름을 했냐 안했냐의 차이였죠.
갑자기 내 안에서 ‘몰입’이라는 스위치가 켜진 거예요.
 
Q. 무엇이 몰입 스위치를 ON하게 했는지 궁금해요.
환경이요. 온라인으로 진행되지만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캠을 켜놔야 해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시스템도 꼼꼼하게 설계돼 있죠. 그중에 ‘TIL 물주기*’라는 것이 있는데 트랙 내에서 1등을 지키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몰라요. 다른 수강생이 열심히 해서 잠깐 2등이라도 되면 그렇게 억울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당시의 전 정말 절박했어요. 학창 시절엔 주변에서 아무리 하라고 해도 안하는 학생이었어요. 아마 그땐 캠을 켜든 말든, 물주기를 하든 말든 상관 안 했을 거예요. 그런데 시간이 흘러서 보니까 그때 열심히 한 친구들은 의사든 뭐든, 무언가가 되어 있더라고요. 한 번 실패했는데 여기서 또 실패하면 안 된다는 생각이 컸습니다.
몇 칸을 제외하면 파란색으로 빼곡히 채워진 이다영 님의 TIL 물주기 현황판. TIL 작성은 꼭 지켜야 할 규칙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영 님은 꾸준히 작성했다.
몇 칸을 제외하면 파란색으로 빼곡히 채워진 이다영 님의 TIL 물주기 현황판. TIL 작성은 꼭 지켜야 할 규칙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영 님은 꾸준히 작성했다.
*TIL 물주기 : 그날의 배운 것을 기록하는 TIL(Today I Learned)을 꾸준하게 작성하도록 식물에 매일 물준다는 컨셉으로 운영하는 내일배움캠프의 관리 시스템.
 
Q. 그래도 4개월 여 동안 늘 몰입하는 게 쉽지는 않았을 텐데요.
집중력이 흐트러질 때도 있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차마 딴 짓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내일배움캠프 선배들의 후기를 봤어요. 특히 같은 Node.js 트랙이었던 이보형 선배의 후기를 한 줄 한 줄 정독했습니다. 나처럼 개발자로 취업할 수 있을까 고민하던 사람도 7개 기업이나 합격한 사람이 됐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고 다시 집중했죠.
Q. 캠프 내에서 리더까지 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했다고 들었어요. 캠프 기간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하루가 있나요?
미니 프로젝트를 망친 다음 날이요. 컴퓨터 소프트웨어가 가지는 기본적인 데이터 처리 기능인 CRUD*를 구현해야 했는데, 딱 D(Delete)만 구현을 못했어요. 다른 조는 했는데 우리 조만 못하니 억울해서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그 다음날 혼자서 집요하게 했어요. 결국 구현을 해냈죠. 프로젝트는 이미 다 끝나서 아무런 쓸모는 없었지만, 당시 제 인생 최대의 난제였던 문제를 해결했다는 의미가 있었어요.
지금 보면 너무나 쉬운 문제지만 난이도는 상관없습니다. 그 문제를 풀고 싶어서 얼마나 노력했는지 제가 가장 잘 알거든요. 스스로가 자랑스러워요.
*CRUD : 컴퓨터에 저장된 데이터를 다루는 네 가지 방법인 Create(생성), Read(읽기), Update(갱신), Delete(삭제)를 묶어서 일컫는 약어.
 

이력서를 업그레이드하니, 면접 제안이 쏟아졌다

Q. 수료 직후 한 달만에 취업에 성공했어요. 취업 과정을 말씀해 주세요.
이력서를 처음엔 100개, 그 다음엔 200개, 이렇게 넣다보니 총 350개를 넣었습니다. 처음엔 거의 연락이 없었어요. 그러다 갑자기 면접보자, 우리 회사로 와라, 면접 발표 언제까지 할 거니 기다려라, 이런 연락이 쏟아지기 시작했죠.
 
Q. 어떻게 갑자기 긍정적인 연락이 쏟아졌나요?
이력서를 디벨롭한 덕분이었어요. 내일배움캠프에서 받은 이력서 코칭에서 신입은 수치화할 만한 자료가 없으니 프로젝트의 아키텍처나 그림 같은 것을 대신 넣어보라고 해주셨 거든요. 이대로 디벨롭하니 정말로 회사에서 제 이력서에 흥미를 가지더라고요. 한 회사에서는 ‘지금까지 본 이력서 중에 가장 훌륭한 이력서’라고 말씀하셨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는 경력자를 제치고 최종 합격을 했습니다.
 
 
Q. 인터뷰 초반에 Spring을 선택하고 싶었지만 정원이 모두 차서 Node.js에 합류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Node.js 개발자가 된 지금, 당시의 선택을 후회하지는 않나요.
오히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요즘 자바를 배우고 있는데, 스프링(자바 기반의 프레임워크)을 선택했다면 러닝 커브가 높아 중간에 포기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포기하면 말짱 도루묵이고 그럼 개발자는 못하는 거니까요.
게다가 스프링 쪽은 취업 시장에 전공자도 많더라고요. 그래서 기준도 높죠. 저같은 비전공자, 고졸에겐 불리할 수밖에 없어요. Node.js는 훨씬 기회가 많은 분야라고 생각합니다.
 
Q. 취업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네요. 개발자 생활은 어떤가요?
만족스럽습니다. 이 직업은 단순해요. 오류가 뜨고, 그걸 해결하기만 하면 되죠. 해결해내면 제가 성장할 뿐만 아니라, 능력까지 인정받아요. 문제도 ‘나’에게 있고, 해결책도 ‘나’에게 있는 나만 잘하면 되는 정직한 직업입니다.
 
Q. 마지막 질문입니다. 스파르타코딩클럽의 슬로건은 ‘누구나 큰일낼 수 있어’인데요. 다영 님에게 ‘큰일’은 무엇인가요?
노력이요. 저는 노력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가장 괴롭더라고요. 원하는 것을 노력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저는 얼마든 견디고 이겨낼 수 있습니다.
이건 조금 다른 ‘큰일’이지만 제겐 오늘이 ‘큰일낸’ 날이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의 인터뷰를 보고 위로를 받았는데 이렇게 제 이야기를 전하고 있잖아요. 내일배움캠프 생활을 하면서 ‘인터뷰를 하면 이런 말 해야지’라고 혼자 상상했었는데, 그게 현실이 됐네요.
🧑‍💻
이다영 님의 큰일코드 let 큰일 = setInterval(노력,3600000) 36만ms, 즉 1시간마다 노력이라는 함수를 실행시킨다. ”‘누구나 큰일낼 수 있어’라는 말이 ‘누구나 노력할 수 있어’라는 말로 들렸어요. 꼭 무엇이 되지 않아도 매시간 노력할 것이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제겐 큰일입니다.”
 

나의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용기가 되길

‘내 일’을 갖기가 왜 이렇게 어려운 걸까요. 부모님의 권유로, 최선에 실패했으니 차선책으로, 남들이 하니까. 어쩌다보니. 나의 의지와 상관 없이 불가피한 이유로 시작한 일들만 무시로 쌓입니다. 곧 일은 짐처럼 느껴지고, 세상 속에서 나는 점점 납작해지는 것만 같습니다.
그러다 진정한 ‘내 일’을 해보려고 한 발 내딛으면 그 발은 곧 세상의 언어로 집중 포화를 맞습니다. 안 될 거다. 못한다. 어렵다.
그래서 이다영 님은 아직도 내일배움캠프의 슬랙을 자주 드나듭니다. 내일배움캠프 후배들의 고민을 함께 견뎌주기 위해서죠. “누군가에게는 힘을 내는 계기가 될 수도 있잖아요.” 세상의 언어에 빗겨 서 있을지언정, 불가능은 아니라고 존재로 답하기 위해서입니다. “방황과 불안의 지난한 터널 끝에서 전 ‘내 일’을 찾아냈습니다.”
 

내일배움캠프가 여러분의 결심을 결실로 바꿔드리겠습니다

비전공자라서, 코딩 경험이 전혀 없어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어서. 그동안 이런 부담감 때문에 망설였다면, 내일배움캠프를 믿고 도전해 보세요. 개발자의 꿈에 다가서지 못하게 하는 수많은 장애물들을 넘을 수 있도록 내일배움캠프가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내일배움캠프에서 당신의 결심을 결실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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