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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 후기] 복수전공생의 내일배움캠프 후기

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은 내일배움캠프 과정을 어떻게 회고할까요? 내일배움캠프 안드로이드 3기 수료생의 솔직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Jul 26, 2024
[수료 후기] 복수전공생의 내일배움캠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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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은 내일배움캠프 과정을 어떻게 회고할까요? 수료생의 입으로 직접 전달하는 솔직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수료생 개인 블로그에 발행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원글 바로가기
 
내일배움캠프 안드로이드 트랙 수료한 지 벌써 2주가 지났다. 시작하기 전까지만 해도 '개강 전에 시작해서 종강 후에나 끝나...?', '공강 없는 한 학기라니 이게 말이야 방구야' 와 '그렇지만 비대면? 너무 좋구먼' 사이를 정신없이 왔다 갔다 했는데..
사실 저런 생각들만 하느라 같이 공부할 사람들에 대해서는 하나도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처음 다른 사람들을 보고 나서야 '아 여기 학교 아니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내 또래가 거의 없어서 '나 혼자만 너무 애처럼 행동하는 거 아닌가..' 싶은 걱정도 들었다. (그렇지만 너무 좋은 분들을 만나서, 참가 기간 내내 정말 많이 배우고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0^)
그럼 지금부터 소프트웨어학과 복수전공 중인 대학생의 내일배움캠프 안드로이드 트랙 수료 후기를 적어보겠다.

1.내배캠 이전의 삶

사실 나랑 같이 공부하신 분들 중 아시는 분은 이미 다 알고 계시는 사실이지만 나는 지금 인서울 소프트웨어학과를 복수전공 중인 대학생이다. 학교 다니면서 C, c++, 파이썬, java 등을 공부하긴 했는데 안드로이드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한 적이 없었고 휴학한 이유도 조금 쉬면서 프로젝트 경험 쌓는 것, 자구랑 알고리즘 공부를 조금 더 하면서 스프링 공부를 해보려는 막연한 계획 하나였다.

2.내배캠 선택한 계기

복수전공생이 왜 국비지원 부트캠프에 가냐, 뭔가를 할 거면 싸피나 우테코 이런 곳으로 가라 이런 얘기를 많이 듣기는 했다. 기왕 국비 교육을 들을 거면 등하교하면서 지하철 광고 등으로 많이 접하고, 실제로 무료강의를 조금 들어봤던 스파르타에서 하자는 생각에 스파르타코딩을 선택했고, ai보다는 학교에 관련 강의가 별로 없어 공부할 기회가 적을 것 같았던 안드로이드 트랙을 선택해 공부하게 되었다.

3. 내배캠의 장점

아마 비전공자의 입장에서의 장점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이 많이 적어주시지 않을까 싶어서 나는 일단 복수전공자의 입장에서 매력적으로 다가왔던 것들 위주로 적었다.
현직 튜터님이 상주해 계시는 것 ⭐️⭐️⭐️⭐️⭐️
여러 번의 팀 프로젝트 ⭐️⭐️⭐️⭐️
수준별 반 운영 ⭐️⭐️⭐️⭐️
비대면 ⭐️⭐️⭐️⭐️⭐️
학교를 다니면서 질문을 할 곳이 마땅치가 않아서, 늘 고민이었다. 조교님께는 자주 여쭤보지를 못하겠고, 교수님께는 더더군다나 여쭤보기가 더 그랬다... 수업시간 끝나고 여쭤보는 것도 몇 번은 가능하지만 내 시간표 상 늘 연강이라 달려가기 바쁘기도 했고, 원래 내 성격 상 완벽하게 이해하기 전까지는 계속 질문을 하는 편인 데 그걸 교수님께 하기에는 좀... 그랬다. 친구들도 '그냥 이런 느낌으로 이해하고 넘어갔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서, 부족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랬던 나에게 뭐든 여쭤봐도 되는 튜터님이 상주해 계신다는 것은 엄청난 조건이었다!!! (그리고 실제로 진짜 엄청 많이 여쭤봤다. 자주 찾아뵀던 튜터님께서 내 캐릭터가 오고 있는 걸 보면
'아... 오늘도 길겠구나'라고 하실 정도로ㅋ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당ㅎㅎㅎ)
학교를 다니면서도 몇 번의 팀 프로젝트는 했었지만, 뭔가 보여줄 만큼 알맹이가 있는 프로젝트가 부족한 상 태였다. 그리고 매번 조원들을 바꿔 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는 것을 보고 소통 경험도 쌓을 수 있겠다는 생각에 이것 역시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학교에서 하는 프로젝트는 보통 팀원이 바뀌질 않아서 처음에만 어색하지 나 중에는 그냥 우리 모두 친구^^ 가 되어버리니까ㅋㅋㅋ 재밌지만 협업관계에서의 소통..? 을 많이 경험하지를 못했다.)
중간에 수준별 반도 운영됐다. 나는 최상위 반에 배정됐는데, 만족스러웠지만 개인적인 문제로 수업을 결석한 뒤부터 나 혼자 진도를 놓쳐서ㅋㅋㅋㅋㅋㅋ 끝까지 완벽하게 이해하지 못하고 끝난 것이 엄청 아쉬웠다. 그래도 수준별로 반을 나눠 공부하다 보니, 공통적으로 지급되던 강의의 난이도가 불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다.
비대면 진짜 너무 좋았다. 학교 다니면서 지쳤던 이유 중 하나가 통학시간이었는데, 이건 통학시간이 30초네?? ㅋㅋㅋㅋㅋㅋㅋ 학생 짬밥이 있어서 지각한 적은 없지만 매일 편도 1시간 30분의 지하철 시간이 사라지 니까 너무 좋았다. 정말로... 밖에 비가 와도 나는 뽀송뽀송하고... 날이 쨍쨍해도 나는 시원하고... 밖에 사람이 많아도 나는 혼자고... 가끔 갑갑해지면 나가서 공부하기도 하고... 너무 좋았다. 진짜 강추ㅋㅋㅋㅋㅋㅋ (나는야 엄청난 집순이 히)

4. 내배캠 이전과 이후의 차이점

일단 전반적으로 협업 경험이 생겨서, 앞으로 협업을 할 때 초기 시간이 많이 단축될 것 같다. 그리고 깃허브도 많이 사용해 봤으니 관련 기능들을 활용해서 더 체계적인 협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라 안드로이드 말고도 다른 분야의 공부를 더 해 볼 생각인데, 여기서 만든 협업 경험을 다른 분야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안드로이드 공부도 처음 하는 거라 걱정이 많았었는데, 오히려 여기서 공부하는 방법을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지금까지는 매번 수강신청 실패해서 생각해보지도 않았던 언어들을 바로 공부하게 돼서(순서가 다 꼬여버려서... 방학에 스터디를 했던 언어는 못 잡고 공부 1도 안 한 언어의 수업을 듣게 된 게 3번임ㅋㅋㅋ 웃긴데 안 웃기다) 허겁지겁했었는데 좀 차분하게 기초부터 하나하나 쌓을 수 있던 게 얼마만인지. 자바랑 비슷해서 좀 헷갈리는 부분들도 짚어가면서 공부할 수 있었다. 그리고, 공식 문서부터 찾아보는 습관이 생겼다. 이전에 문제가 발생하면 구글링부터 하고, 코드부터 봤는데 좋은 변화다! 개념을 다시 확인하는 것은 물론, 이제는 해결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도 많이 단축됐다.

5. 내배캠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최종프로젝트 때, 초반에 '이게 정말 구현이 될까....?' 싶었던 것들이 실제로 구현이 되어 동작하는 것을 보니까 감동스러웠다. 사실 최종프로젝트 전까지는 팀에 나보다 실력이 좋으신 분들이 한 분 이상 계셔서, 그분들 덕분에 조금 편하게(?) 왔었는데 최종프로젝트 팀에서는 어쩌다 보니 내가 그 역할을 하게 되어서, 걱정이 정말 많았다. 내가 할 수 있을까? 그분들처럼 능숙하게 이끌어 갈 수 있을까? 등의 고민이 정말 많았는데, 우리 조원 분들과 튜터님들 덕분에 잘 작동하는 (아직 수정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앱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다. 이걸 위해 밤도 여러 번 샜고, 주말도 계속 갈아넣었기에 더 감격이었다.

6. 내배캠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사실 다 끝난 뒤라서 말할 수 있는 거긴 한데, 나는 마지막에 진행했던 최종프로젝트에서 제일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규모 있는 협업이 한 번 더 진행된 뒤에 이 캠프가 끝나는 스케줄이었으면 더 좋았겠다 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들었다. 초반의 문법 주차에서 진도를 조금 더 빨리 뽑고 최종프로젝트 1, 최종프로젝트 2 이런 식으로 진행되었다면 더 많이 배웠을 것 같은데...ㅠㅠㅠ 물론 내배캠에 참여하는 사람들이 정말 정말 초 보, 코딩을 해본 적 없는 사람들도 계시기 때문에 불가능한 이야기이긴 하다. 만약 전공자라면, 처음에 코테를 보고 선발하거나 최종프로젝트가 2회 이상 진행되는 것을 참여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전공자라도 개념을 확실히 하고 싶다면 이 캠프도 완전 추천한다!! 실제로 나는 초반 문법 주차에 튜터님께 코틀린 질문은 물론 지금까지 내가 공부했던 다른 언어들, 개념들 질문도 왕창 했다. 헷갈렸지만 교수님께 질문할 수 없었던 것들을 많이 정리할 수 있었다.
전공자가 아니라면, 다 추천한다!! 일단 많이 질문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나는 질문을 엄청 많이 하는 학생이었는데, 튜터님들께서도 질문하러 오는 사람들이 정해져 있다고, 오는 사람만 온다고 하셨다. 질문을 해야 내가 아는 걸 정리하고, 더 공부해야 할 걸 알아갈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질문은 꼭 하셨으면 좋겠다. 자신이 제대로 이해한 것인지를 여쭤보는 것도 좋다!
 
글 | 내일배움캠프 안드로이드 3기 수료생 편집 | 김진원 팀스파르타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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