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부트캠프, 이번에는 꼭 팀 프로젝트가 많은 곳을 가야겠다고 결심했죠.”
한 번 참여하기 힘든 부트캠프를 두 번씩이나 참여한 앱 과정 1기 수료생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Jan 04, 2024
지난해 여러분이 가장 잘한 일은 무엇인가요? 내일배움캠프 iOS 1기를 이제 막 수료하고 구직 중인 박상우 님은 ‘내일배움캠프에 참여한 것’이라고 답했는데요. 이번이 두 번째 부트캠프 참여라 우려도 많았지만, 결국 얻은 것이 너무나 많다는 상우 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연봉을 뛰어넘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분야라 앱 개발을 선택했어요.”
Q. iOS 앱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원래는 머신러닝, 즉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었어요. 이 분야의 사람들이 연봉을 높게 받는다고 들었거든요. 그런데 이 분야가 학력을 많이 보더라고요. 이산수학이나 선형대수학, 미적분 같은 고급 수학 개념도 많이 알아야 하고요.
이런 부분에 한계를 느껴서 iOS 앱 개발로 눈을 돌리게 됐습니다. 앱 개발은 제 아이디어를 실현시킨 결과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잖아요. 원래 하려고 했던 데이터 관련 분야도 연봉이 높다고는 하지만 혼자서 사업을 하는 것은 불가능한데 이 부분은 앱 개발만의 독보적인 장점이라고 생각했어요.
Q. 앱 개발은 크게 iOS와 안드로이드로 나뉘는데요. 이중 iOS를 선택한 이유가 있나요?
디자인 면에서 더 세련됐잖아요. 저도 과거 갤럭시 스마트폰을 써봤지만, 안드로이드 앱을 쓰다 보면 UI적인 부분에서 아쉬운 점이 상당히 많거든요. 추상적으로 표현하면 iOS는 안드로이드보다 더 ‘우아하게’ 느껴지죠.
그리고 결정적으로 20대인 저, 그리고 주변 친구들은 대부분 아이폰을 사용해요. 현재 중장년층에서는 갤럭시 사용률이 압도적이라고 하지만, 현재의 20대와 30대들이 점점 구매력이 높아지면 iOS의 성장 잠재력은 아주 높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전에 코딩 공부를 해본 경험이 있나요?
데이터 분야에 관심이 있었을 때 6개월 가량 데이터 관련 부트캠프를 들었어요. 내일배움캠프에 참여하기 직전에도 2개월 동안 iOS의 개발 언어인 스위프트(Swift) 강의를 듣고 혼자서 공부했었죠.
Q. 시중에 다양한 부트캠프가 있는데요. 그중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다른 부트캠프들은 기초 문법 강의에 집중해서 팀 협업 기회가 많이 없어요. 실제로 제가 들었던 부트캠프도 그랬고요.
그런데 내일배움캠프는 커리큘럼을 보니 개인 과제를 하고 항상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더라고요. 다양한 팀 협업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죠.
“매니저의 밀착 관리 덕분에 슬럼프를 극복했습니다.”
Q. 상우 님은 다른 부트캠프도 경험해 보셨는데요. 다른 부트캠프와 비교했을 때 내일배움캠프는 어떤 점이 달랐나요?
내일배움캠프는 확실히 관리 받는다는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더라고요. 팀원들끼리 모이면 늘 ‘관리가 정말 철저해’ ‘매니저 분들이 진짜 도움된다’와 같은 말들을 할 정도였죠.
매니저와 튜터분들이 하루에 몇 번씩 찾아오셔서 어려움은 없는지 물어봐 주셨고, 어려움이 있다고 답하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셨거든요.
Q. 매니저나 튜터 분들에게 구체적으로 어떤 도움을 받았는지 궁금해요.
여러 도움을 받았지만 아직도 가장 감사한 건 슬럼프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거예요. 앱 개발을 하면서 너무 높은 수준을 요구하는 것 같아 담당 매니저 님께 힘듦을 토로했죠. 그랬더니 담당 매니저 님이 “너무 기초적인 것에 몰두해서 큰 숲을 보지 못하는 것 같다”며 “개발하면서 어려운 걸 마주치면 구글링을 하거나 멘토 님께 여쭤봐서 문제를 바로 해결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조언해 주셨어요.
실제로 조언대로 해봤더니 힘들었던 마음이 사라지더라고요. 덕분에 내일배움캠프를 성공적으로 수료할 수 있었을 뿐만 아니라, 개발자로 생활하는 데 도움이 되는 태도를 얻었습니다.
Q. 내일배움캠프는 전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는데요. 이 점이 불편하지는 않았나요?
이전에 참여했던 부트캠프는 오프라인으로, 현장 강의를 주로 들었는데요. 사실 그 시간 동안 온전히 다 집중하기가 쉽지 않은데, 한순간 놓치면 그 다음을 따라가는게 너무 어렵더라고요.
온라인으로 강의를 여러 번 돌려보며 놓친 부분 없이 꼼꼼히 학습할 수 있으니, 제게는 더 잘 맞았던 것 같아요.
Q. 내일배움캠프 생활 중 아직도 기억에 남는 순간은?
최종 프로젝트를 준비하면서 개발이 계속 지연돼 앱스토어에 앱 출시를 못하고 있었어요. 다른 팀은 출시하고 배포 후 관리까지 하고 있는 상황이었는데 저희는 발표회 바로 전날이 되어서야 앱 심사를 넣었죠. 당연히 발표회 이후에 심사가 통과될 거라 생각하고 ‘반쪽자리 성공’이라며 아쉬워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발표회 당일 새벽, 기적적으로 앱 심사가 통과된 거예요. 야밤에 게더타운에서 마이크 켜고 캠 켜고 소리질렀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Q. 최종 프로젝트로 어떤 앱을 만들었나요?
‘찐’이라는 앱입니다. 키워드로 맛집을 추천해주는 앱이에요. 예를 들어 ‘홍대에서 여자친구랑 인스타 감성의 햄버거집을 가고 싶다’고 가정하면 ‘애인’ ‘인스타 감성’ ‘패스트푸드’ 키워드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음식점을 추천해주죠. 찾아가기 쉽도록 지도로 해당 맛집들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기능도 넣었어요. 리뷰나 가게 정보도 물론 확인 가능하고요.
“취업 시장이 위축돼도 앱 개발자의 수요는 꾸준할 거라 생각해요.”
Q. 현재는 어떻게 취업 준비를 하고 있나요?
내일배움캠프에서 하는 ‘커리어톤’이라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력서와 포트폴리오를 작성한 다음 멘토 님들에게 1:1로 코칭을 받아요. 동시에 모의 면접을 진행하면서 기술 매니저 분들에게도 피드백을 받죠. 이러한 준비를 하면서 하루에 3개씩 기업에 지원하고 있고, 현재 서류 전형에 붙은 곳들도 몇 군데 있습니다.
Q. 최근 취업 시장이 많이 위축됐습니다. 취업 지원자로서 판단하기에 iOS 개발자는 어떤가요?
작년보다 개발자 채용 공고가 줄어든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앱 개발자 수요는 꾸준히 있는 것 같아요. 앞으로도 그럴 것 같고요.
일단 PC보다 스마트폰을 더 많이 사용하는 추세잖아요. 플로터라는 프레임워크로 iOS와 안드로이드 앱을 동시에 개발할 수 있지만 기업들의 규모가 커지면 iOS 앱 개발자,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를 뽑아 네이티브 앱*을 개발해야 하죠. 앞서 말했듯이, 젊은 세대가 주로 아이폰을 쓰니까 제 생각에 iOS 앱 개발자의 전망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네이티브 앱 : iOS, 안드로이드 등 각 운영체제에 최적화된 방식으로 만들어지는 앱. 플로터로 만드는 크로스 플랫폼 앱보다 구동 속도가 빠르고 안정적이다.
Q. 내일배움캠프를 시작하기 전과 후, 무엇이 가장 달라졌나요?
내일배움캠프를 시작하기 전에는 굉장히 불안했어요. 많을 도전을 했지만 번번이 실패하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이 커졌죠. 다행히 내일배움캠프를 만난 덕분에 다시 도전할 용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좋은 동료를 얻었고, 좋은 멘토도 만났습니다. 내일배움캠프에 합류한 것은 지난해 가장 잘한 일이었어요.
Q. 앱 개발자로서 꼭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나요?
앱을 만들어 성공하는 것.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항상 메모장에 적어둬요. 회사에 취업해서 노하우를 쌓은 다음 언젠가는 나만의 앱을 만들어 성공하고 싶습니다.
Q. 내일배움캠프 합류를 고민하고 계신 분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나요?
4개월 동안 전부 학습에 몰입할 수 있는 의지가 있는지 꼭 깊게 고민해 보세요. 정말로 의지가 있다면 매니저와 튜터 님들의 관리 하에 훌륭한 개발자로 성장하고 취업까지 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내일배움캠프가 여러분의 결심을 결실로 바꿔드리겠습니다
비전공자라서, 코딩 경험이 전혀 없어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어서. 그동안 이런 부담감 때문에 망설였다면, 내일배움캠프를 믿고 도전해 보세요. 개발자의 꿈에 다가서지 못하게 하는 수많은 장애물들을 넘을 수 있도록 내일배움캠프가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내일배움캠프에서 당신의 결심을 결실로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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