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은 내일배움캠프 과정을 어떻게 회고할까요? 수료생의 입으로 직접 전달하는 솔직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수료생 개인 블로그에 발행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원글 바로가기
왜 신청했찌..?
컴공과는 아니지만 개발자를 꿈으로 하고 혼자 python 기본문법 유튜브만 보고있던 저에게 국비지원프로그램을 추천하는 지인이 있었고 검색을 해보니 제일 위에 뜨는 것이 내일배움캠프였습니다. 그래서 홀린듯 혼자 유튜브만 보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는 저에게 뭐라도 있겠지란 마음으로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는게 없어 시작하기 두려워요...
처음에는 주어지는 과제만 따라가기도 벅찼습니다. 완전 처음이었기에 모르는 것은 많은데 진도는 빠르고 아 이렇게해도 되나 싶은 마음이 커지고있었지만, 수많은 튜터님들과 매니저님들이 잘하고있다 응원해주셔서 일단 프로그램을 믿고 따라가기로 마음 먹고 최선을 다해 공부했습니다.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도 컸지만, 팀원들과 캠, 마이크를 켜고 한다는 것이 저에게는 큰 힘이 되었습니다. 모두들 친절하게 서로 모르는 것은 알려주고 힘이되어 주었을 뿐아니라, 누군가가 지켜보고 함께하고 있다는 위로가 되어 주었습니다. 강의들과 과제들 그리고 튜터님들의 특강들을 듣다보니 어느새 저는 처음과는 다르게 실력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은 정말 큰힘이 되었고, 미래의 동종업계 사람들이 될 다른 학생분들과 이야기를 하고 함께 팀프로젝트를 하며 무엇인가를 스스로 만들어본다는 것이 정말 좋았습니다.
내일배움캠프하면 얻는게 있나요..?
매번 진도가 나가면서 팀원들이 바뀌고 과제들을 함께 해나가면서, 실력보다는 나와 같은 길을 가는 수많은 동료들을 얻은 것이 가장 큰 수확인 것 같습니다. 매번 이것 저것 질문만 하는 저를 도와주는 실력있는 동료들과 어느새 같은 목표를 바라보며 함께 달리고 있는 동료들이 있다는 것이 취준이라는 힘든 길에 가로등이 되었습니다.
물론! 인맥만 얻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따라가기만 하면 끝날때쯤 다 잘할 수 있나요??
이것은 잘못된 생각인 것 같습니다. 제가 느낀(java부터 spring까지 모든게 처음이었던) 내일배움캠프는 어떻게 보면 단기집중특강반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전지훈련 느낌이었죠. 물론 그냥 출석하는 동안만 공부하고 주말에 놀고 해도 어느정도는 얻어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출석시간 뿐만아니라 주말까지 나머지 공부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잘하고 싶었으니까요. 나와같이 처음이신 분들도 많았지만 노력으로 어느새 실력이 월등히 올라가시는 분들을 보고, 에이 나 못하겠어 하고 포기하시는 분들을 같이 보고있으면 승부욕이 들어 쉴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과정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으로 누구보다 성실히 하시는 분들이 늘 zep에 계셨기에 열심히 할 수 있었습니다.
열심히 한 결과 최종 프로젝트 우수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과정이 끝날 수록 무엇인가를 알면 알수록 저의 빈틈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이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무엇이 부족한지 무엇을 해야되는지 하나도 몰랐던 5개월 전의 저보단 무엇을 해야되고 어떻게 해야될 지 알게된 지금이 너무 좋습니다.
물론 언제 취업을 성공할지 자신은 없지만 확실한 것은 내일배움캠프를 5개월동안 하면서 길이 확실하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될 지 모르겠는 당신!
고민하지말고 신청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글 | 내일배움캠프 자바 6기 수료생
편집 | 김진원 팀스파르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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