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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만의 커리어 전환, 내일배움캠프 수료 후 원하는 기업에 합격했어요”

내일배움캠프 게임 개발 트랙 1기를 수료하고 쿡앱스 게임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동균 님의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Aug 19, 2024
“10년만의 커리어 전환, 내일배움캠프 수료 후 원하는 기업에 합격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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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개발자 준비를 시작할 때로 다시 돌아간다고 해도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할 거예요. 혼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야하잖아요. 내일배움캠프에서는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주거든요.” 공군 부사관으로 10년을 일하고 다시 도전한 어렸을 적 꿈. 캐주얼 게임 개발사 쿡앱스에서 게임 개발자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시작한 동균 님의 이야기를 확인해 보세요.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내일배움캠프 게임 개발 트랙 1기를 수료하고 게임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노동균입니다.
내일배움캠프 게임 개발 트랙 1기 수료생 노동균 님
내일배움캠프 게임 개발 트랙 1기 수료생 노동균 님

10년간 쌓은 커리어를 뒤로하고 오랜 꿈에 도전하다

내일배움캠프 이전에는 어떤 삶을 살아오셨나요?
저는 10년 정도 공군에서 부사관으로 복무했어요. 진주 항공과학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부사관 임관을 하게 되었습니다. 8년 정도 일하게 되었을 때부터 매너리즘에 빠지기 시작했어요. 주도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적다 보니 성취감을 느끼기가 어려웠죠. 그때부터 게임 개발을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했어요. 학습이 깊어질 수록 독학의 한계를 느끼고 내일배움캠프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게임 개발을 목표로 하신 이유가 있나요?
중학교 때부터 게임 개발을 꿈꿨던 것 같아요. 친구가 툴을 활용해서 게임을 만드는 걸 본 적이 있는데 너무 멋있어 보였거든요. 그 후로 친구를 따라서 개발을 배워 결과물을 만들기 시작했어요. 처음 커리어는 그와 다른 분야로 시작했지만, 계속해서 게임 개발이 떠오르더라고요. 게임 개발이 저에게는 오랫동안 품어왔던 꿈이었어요.
 
게임 개발자를 양성하는 학원이나 다른 부트캠프도 많잖아요.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요.
학원에서 언리얼 툴을 활용하는 게임 개발 수업을 들은 적이 있는데, 프로젝트 참여나 개인 성취도 확인의 기회가 없어서 아쉬웠어요.
그러다 마침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었던 스파르타에서 게임 트랙 과정이 열렸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커리큘럼에서 다루는 유니티 툴을 이전에 배운 적이 있어 망설였지만 협업 경험이 곧 경쟁력이 될 거란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어요.
 
내일배움캠프에서 최종 프로젝트로는 어떤 게임을 개발하셨나요?
타이쿤 게임을 개발했습니다. 토끼가 달에서 내려와 지구에서 동물 손님들에게 떡을 판매한다는 스토리였어요. 제가 담당했던 부분은 동물 손님들 부분이었습니다. 움직임이나 외형 등을 구현했어요.
최종 프로젝트 때 팀의 리더를 맡았었어요. 주도적으로 끌고 가려는 부분도 있었지만, 워낙 다른 분들도 뛰어나셔서 상호 보완이 잘 되었던 것 같아요. 덕분에 다같이 힘을 모아 좋은 결과물을 낼 수 있었습니다.
동균 님이 최종프로젝트로 진행한 토당토당 게임
동균 님이 최종프로젝트로 진행한 토당토당 게임

프로젝트를 녹여낸 포트폴리오로 5개월만에 취업하다

쿡앱스에 게임 개발자로 취업하셨어요, 수료 후 취업까지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수료부터 취업까지 5개월이 걸렸어요. 자소서, 포트폴리오를 계속해서 다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코딩테스트를 준비하면서 보냈어요. 공백기 없이 학습한 게 감을 잃지 않도록 도와줬죠.
실력을 유지한 상태로 면접을 보다보니 괜찮은 결과를 받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특히 포트폴리오에는 신경써서 작업한 것은 뭔지, 어떤 의도로 제작했는지, 장단점은 무엇인지 등을 녹여냈는데요. 포트폴리오에서 큰 점수를 받아서 좋은 기업에 갈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취업이 되기까지 꽤나 긴 시간이 걸렸는데, 어떤 마음가짐으로 버티셨나요?
‘항상 버티면 어떻게든 취직할 수 있다.’는 말을 되새겼습니다. 버티면서 나의 부족한 점을 고쳐나가면 언젠가는 취업할 수 있다고 마인드 컨트롤을 했죠.
사실 같이 취업을 준비하는 다른 사람들의 합격 소식을 들으면 멘탈이 안 좋아질 수밖에 없어요. 하지만 최대한 그 사람이 잘했으니까 얻은 성공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했죠. 그 사람에게서 배울 수 있는 것을 찾으면서요.
결국 저를 포함하여 같이 취업을 준비하던 거의 모든 친구들이 취업에 성공했어요.
 
동균 님의 꾸준함이 빛을 바란 순간인 것 같은데요, 재직 중인 회사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제가 다니는 쿡앱스라는 회사는 퍼즐같은 소규모 방치형 RPG를 주로 제작하는 회사입니다. 작은 단위로 게임을 개발하다 보니 팀이 작은 게 특징인데요. 팀에 개발자가 많아봐야 3명이라서 주도적으로 개발해 볼 수 있어요. 경력이 없는 신입도 자기 의견을 적극적으로 낼 수 있고요. 기획자와 개발자 사이에 피드백이 오가는 것도 개의치 않아하거든요. 건강한 피드백이 오고가며 더 좋은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것 같아요.
 
회사 안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계시나요?
저는 게임 개발자 인턴으로 일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다른 인턴들과 함께 신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제가 진행하는 프로젝트에서는 저 혼자 개발을 맡았어요. 게임 시스템의 전반적인 부분을 모두 담당하고 있습니다. 게임 개발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경험할 수 있어서 빠르게 실력을 키울 수 있는 것 같아요.
 
내일배움캠프에서 배운 것들을 현직에서 사용하기도 하나요?
튜터님들이 코드에 대해 구조적으로 알려주신 부분이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유니티 상태 머신, 커맨드 기법 등이 실제로 활용되고 있어요. 내일배움캠프 게임 개발 트랙에 참여하신다면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또, 소프트스킬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어요. 제가 예전에는 말을 조리있게 못했어요. 그런데 내일배움캠프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말을 조리있게 하게 되었죠. 팀원들과 계속해서 소통해야 하며 대화하는 방법을 터득했어요. 제작자와 의견이 안 맞을 때, 그때 배운 대화 스킬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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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 일을 하니까 나서서 야근을 하게 돼요.”

게임 개발자로 일하시는 건 만족스러우신가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우선 일 자체가 너무 재미있어요. 생각해 보면, 이전에 공군 부사관으로 일을 할 때와 달라진 점이 많은 것 같아요.
예전에는 야근을 싫어했어요. 남의 일을 하는 것 같아서 열정적이기가 어려웠던 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은 제가 하고 싶은 일이니까 스스로 나서서 야근을 하게 돼요. 게임 구현 더 잘하고 싶어 욕심을 내게 되고요.
 
게임 개발자는 어떤 분들에게 추천하시나요?
집요한 분들에게 추천해요. 게임은 섬세하다 보니, 예상치 못한 오류가 자주 발생합니다. 그런 오류를 집요하게 살펴보고 해결할 수 있어야 하죠. 해결 과정이 스트레스로 다가오는 것이 아니라 재밌게 느껴지는지 확인해 보면 좋을 것 같아요.
더불어 게임을 단순히 플레이 하는 것을 좋아하는지, 제작하는 것을 좋아하는지도 생각해 봐야 합니다. 게임 제작을 좋아한다면 이보다 더 안성맞춤인 직업은 없을 거예요.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게임 개발자 취업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조언 한마디 해주실 수 있나요?
취업을 준비할 때 근본적으로 “왜?”라는 질문을 하는 것이 좋아요. 예를 들어 어떤 기능을 개발했다면 ‘왜’ 개발했는지를 생각해 보는 거죠. 어떤 의도를 가지고 개발했는지, 코드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오류가 발생했다면 어떻게 해결했는지 등을 포폴에 녹여내 보세요. 상당히 매력적인 포트폴리오가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내일배움캠프에 합류하기 전으로 돌아가도, 다시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할 것 같으신가요?
다시 돌아가도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할 것 같아요. 그동안 제가 접하지 못했던 분야고 사전 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혼자서는 하나부터 열까지 다 해야하잖아요. 내일배움캠프에서는 더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지름길을 알려주거든요.
내일배움캠프에서 만났던 사람들도 하나의 선택 이유일 것 같아요. 같은 목표를 가졌기에 서로서로 도움을 줄 수 있으니까요. 취업 기간동안 큰 힘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작년에 내일배움캠프에 참여할 당시 ‘함께 성장하고, 즐겁게 일하는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말씀해 주셨는데요, 그 꿈을 이루셨는지 궁금합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실천하면서 지내고 있어요. 제 성격 상, 수정이 필요한 것 같은 부분이 있으면 바로 말을 하거든요. 다른 사람들에게 인풋을 넣으면서 저도 도움을 받고요. 이런 부분에서 함께 성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지금 너무나 즐겁게 일하고 있어요. 그래서 ‘즐겁게 일하는 개발자’라는 꿈은 어느 정도 이루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속하기 위해 노력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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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력 있는 개발자로 취업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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