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을 6명이나 채용한 이유 | 회사 대표•취업자 인터뷰

메타빌 대표님과 메타빌에 취업한 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Oct 31,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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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할 개발자를 찾기 위해 내일배움캠프 튜터를 시작했어요”커피챗을 하다 취업 제안을 받은 내일배움캠프 수료생 “내일배움캠프에서 인재를 채용한 덕에, 개발팀이 크게 성장했어요.”취업 준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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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캠프를 수료하면 어떤 기업에 취업하는지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메타빌 대표는 “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이면 믿고 뽑는다.”고 극찬을 남겨주셨는데요. 벌써 6명의 수료생이 메타빌에 채용되었습니다. 도대체 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은 무엇이 다르기에 이렇게 신뢰하는 걸까요? 메타빌 대표님과 메타빌에 취업한 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을 만나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김주안(메타빌 대표) 안녕하세요, 주식회사 메타빌 대표 김주안입니다. 유니티 개발자로 14년동안 일했습니다. 메타빌은 지금 3년 정도 되었어요.

최윤화(내일배움캠프 수료생) 안녕하세요, 내일배움캠프를 수료하고 메타빌에 취업한 최윤화입니다.

내일배움캠프에서 튜터로 활동했던 메타빌 대표 김주안(왼쪽)과 내일배움캠프 수료생 최윤화(오른쪽).

“채용할 개발자를 찾기 위해 내일배움캠프 튜터를 시작했어요”

메타빌은 어떤 회사인가요?

김주안 메타빌은 획기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지향하는 교육 회사입니다. 유니티를 기반으로 게이미피케이션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어요. 국내 수학학원 370여 곳과 가맹을 맺어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새로 출시한 시리즈 게임의 반응 살펴보고자 최근 대만에 출장을 다녀왔는데요. 운이 좋게도 상을 수상해서 제휴 연락이 많이 왔어요. 글로벌 진출도 적극적으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내일배움캠프 튜터로 활동하셨다고 들었어요. 기업을 운영하면서 튜터 활동까지 병행하기가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튜터를 하신 이유가 있나요?

김주안 말씀하신 대로 정말 힘들었습니다. 대표 일을 마치고 저녁에 튜터 일을 했거든요. 그럼에도 튜터를 한 이유는 인재를 영입해야겠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11년 동안 사업을 해왔는데, 당시는 중간에 큰 실패를 겪고 재도전하는 단계였어요. ‘어떻게 성공할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답은 ‘인재’더라고요. 내일배움캠프 튜터로 활동을 하면서 회사 인재상에 맞는 분들을 모셔와야겠다고 생각했죠.

‘인재’를 영입하고 싶어 튜터를 시작하셨군요. 내일배움캠프에는 마음에 드는 인재가 있었나요?

김주안 정말 많았습니다. 한 명씩 영입하다 보니 회사에 내일배움캠프 출신 직원이 6명이나 있어요. 튜터를 맡았던 유니티 3기에서 두 분을 채용했는데요. 질문을 해올 때마다 역질문을 드렸는데, 그걸 몇 시간동안 고민하고 해결해 오시더라고요. 그런 문제 해결력을 높이보고 모셔오게 되었습니다.

유니티 2기 수료생도 한 분 모셔왔는데요. 모의 면접을 4-5번 정도 진행했는데, 할 때마다 개선된 점이 보였습니다. 회사에 와서도 계속 성장할 수 있는 분이라는 게 느껴져서 채용했습니다.

이미 직원이었는데 알고보니 스파르타코딩클럽 출신이었던 분도 있습니다. 스파르타코딩클럽, 내일배움캠프 출신은 다르다는 게 느껴지더라고요. 앞으로도 채용 시에 내일배움캠프 출신을 우선시하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채용한 내일배움캠프 수료생들의 공통점은 무엇이었나요?

김주안 절실함이 있었습니다. 절실함이 없으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가 어렵다고 믿거든요. 어떻게든 개발자가 되고 싶어서 노력하던 과거의 저를 많이 떠오르게 하는 분들이었어요.

저희 회사 인재상은 ‘감사함’입니다. 서로에 대한 감사함이 있으면 더욱 존중하며 일할 수 있기 때문이죠. 내일배움캠프에서는 회사의 인재상에 부합하는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감사함이 동반되니 좋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성장하시더라고요.

최윤화 대표님의 말에 공감합니다. 업무에 대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해주십니다. 좋았던 부분도 항상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시고요. 양질의 피드백을 받다보니 스스로 성장하는 게 느껴져서 정말 좋습니다.

커피챗을 하다 취업 제안을 받은 내일배움캠프 수료생

이번에는 내일배움캠프를 통해 메타빌에 채용된 윤화 님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요. 내일배움캠프 이전에는 어떤 일을 하고 계셨나요?

최윤화 내일배움캠프에 참여하기 전에 클라이언트 개발자로 1년 정도 일을 했어요. 그러다 게임 엔진 쪽을 깊게 파보고 싶어서 내일배움캠프 유니티 트랙에 합류했습니다.

내일배움캠프를 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경험은 무엇인가요?

최윤화 최종 프로젝트에서 멀티 플레이 게임을 제작했는데요. 단순한 게임 작업 뿐만 아니라 디자인과 같은 연출 부분도 놓치지 않으려고 했어요. TA* 역할을 한 셈이죠. 피드백을 토대로 팀원들과 개선하는 작업을 반복하다 보니, 최종적으로 괜찮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어요. TA의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었던 프로젝트여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TA: 테크니컬 아티스트. 게임 개발 직군의 한 직무로 그래픽과 프로그래밍을 연결하고 최적화하는 전문가

윤화 님은 어떤 경로로 메타빌에 취업하게 되셨나요?

최윤화 수료 후에 내일배움캠프에서 제공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이력서를 제출하고 있었어요. 이력서를 고치면 고칠 수록 우물안 개구리가 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현직자 입장에서 냉철한 피드백을 받고 싶어서 대표님께 커피챗을 신청했어요.

대표님께서 화상으로 여러 피드백을 주셨어요. 그것만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 그 다음 날에 바로 채용 제안을 주셨습니다. 회사에 운좋게 TA 직무가 있더라고요. 너무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죠.

대표님은 커피챗에서 윤화 님의 어떤 모습을 긍정적으로 보셨나요?

김주안 유니티 개발자 중에 본인이 원하는 포지션을 명확하게 제시한 분이 10명 중에서 두세 명 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윤화 님께서는 정확히 TA 직무를 원한다고 말씀하시더라고요. 그 분야에 대한 성장욕도 엄청나셨죠. 저희 회사도 TA팀을 만드는 과정에 있었기에 같이 해보고 싶어서 제안을 드렸습니다.

“내일배움캠프에서 인재를 채용한 덕에, 개발팀이 크게 성장했어요.”

윤화 님이 맡은 TA가 정확히 어떤 직무인가요?

최윤화 테크니컬 아티스트는 그래픽 작업과 프로그래밍 작업을 모두 합니다. 전체적인 연출 기획도 맡아서, 결과적으로 콘텐츠가 어떻게 완벽하게 보여질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주로 하고 있어요. 요즘은 아이들에게 효과적인 교육 콘텐츠가 되려면 어떤 연출을 택해야 할지를 중점에 두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TA 직무는 그래픽과 개발을 모두 알아야 하는 직무같은데요, 경력직을 주로 뽑나요?

최윤화 네, 저도 클라이언트 개발자를 할 때부터 TA가 되고 싶었는데요. 아무래도 TA는 신입보다는 경력직을 채용하다 보니까 클라이언트 쪽으로 경력을 채우고 전직하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죠.

김주안 덧붙여보자면, TA는 유니티 스크립트도 작성하고 디자인 감각도 있어야 하는 되게 어려운 포지션이에요. 저희 회사도 TA 팀을 꾸리는 게 최근의 핵심적인 이슈였을만큼요. 그런데 이번에 좋은 계기로 윤화 님과 함께하게 되어 기쁩니다.

‘회사가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게 다 스파르타 덕이다’라고 해주셨는데요. 이렇게 생각하신 이유가 궁금합니다.

김주안 스파르타가 없었으면 이렇게까지 추진력을 얻을 수 없었을 거예요. 사업을 하다보면 매년 더 해볼 것인지, 그만둘 것인지에 대한 판단을 해야될 때가 오죠. 저희 회사는 영업부터 콘텐츠는 다 준비되어 있는 상태였는데, 한 가지 큰 이슈가 개발팀이었죠.

내일배움캠프 수료생분들을 모셔와서 그 문제가 해결되었어요. 몇 개월 사이에 개발팀을 잘 꾸려서 성과를 계속해서 내고 있습니다. 내년이 기대될 정도예요.

주변에 ‘내일배움캠프 수료생 채용’을 추천할 의사가 있으신가요?

김주안 그럼요. 지금도 추천을 하고 있는 걸요. SNS에도 글을 올린 적도 있었는데, 대표님들이 상담을 많이 하시더라고요. 스파르타와 연계할 수 있는 자료도 드렸죠.

특히 서울 밖에 있는 회사라면 더욱 도움이 될 거예요. 내일배움캠프에도 특정 지역으로 가고 싶은 인재분들이 계시더라고요. 그런 분들을 채용하시면 회사의 채용난도 많이 나아질 거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윤화 님께 질문드리겠습니다. 내일배움캠프를 고민하는 분들께 수료생으로서 한마디 부탁드려요.

최윤화 내일배움캠프는 약 반년 동안 에너지를 쏟아부었던 시간이었어요. 이만큼 열심히 했던 적이 없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죠. 그만큼 배워가는 것도 많아요. 팀 프로젝트를 하면서 협업 방식, 개발, 커뮤니케이션 등 혼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을 얻었습니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덕분에 운좋게 취업도 했죠.

반년이라는 시간 안에 많은 사람들과 교류하며 성장하고 싶다면, 내일배움캠프를 정말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