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9년차 PM의 멘토링 덕분에 PM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내일배움캠프의 프론트엔드 과정을 수료하고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와디즈 PM으로 거듭난 상우 님의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Mar 04, 2024
“현직 9년차 PM의 멘토링 덕분에 PM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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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itor’s note IT 서비스가 대세가 된 요즘, PM에게도 개발 역량이 중요해졌습니다. IT 기업의 프로덕트/서비스에서 기획부터 런칭, 개선까지 일련의 과정을 주도하려면 개발 지식이 바탕이 되기 때문이에요. 즉, 개발 지식이 있다면 개발자 뿐만 아니라, PM 직무도 지원해 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내일배움캠프 React 1기를 수료한 박상우 님도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상우 님의 이력을 눈여겨 본 커리어 매니저님이 와디즈 PM을 제안한 것인데요. 개발자 준비로 고군분투 하던 상우 님에게는 갑작스러운 제안이었지만, 이력서부터 면접까지 다시 준비하여 와디즈 PM취업에 성공했죠. 박상우 님에게 개발자 부트캠프를 수료하고 PM 취업을 할 수 있었던 비결을 물어봤습니다.
 

개발과 기획을 함께한 5개월, 개발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다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내일배움캠프 React 1기 수료생 박상우입니다. 현재 와디즈 CX파트에서 솔루션 개발 기획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내일배움캠프 참여하기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나요?
당구 관련 매칭 서비스 어플리케이션에서 개발자 겸 기획자로 5개월 정도 일했어요. 개발자로 입사했지만 좋은 기회에 서비스 기획도 같이 한 케이스죠. 그러다 회사 사정이 안 좋아져서 그만두게 되었습니다.
 
퇴사 후에는 무엇을 하셨나요?
제조업 분야의 생산직에 있었어요. 번아웃이 세게 와서 아예 IT업계를 떠났습니다. 출퇴근만 왕복 4시간이었고, 퇴근은 보통 밤 11-12시에 했어요. 힘들지만 배워가는 게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견뎠어요. 학점은행제도 병행해서 퇴근하고 집에 오면 과제하고, 회사에서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보충해서 공부하는 나날들로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쳤었어요.
 
그런데 전혀 다른 직업을 하고 있는데도 개발에 대한 아쉬움이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배운 것을 꾸준하게 발전시켜서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제조업보다는 IT 분야에 미래가 있다고도 판단했고요. 그래서 내일배움캠프에서 다시 도전했습니다.
 

내일배움캠프에서 커리어 리부트(re-boot)

지난 이력으로 바로 이직할 수도 있었을 텐데, 부트캠프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기술 스택을 더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가고 싶은 회사들의 채용 공고를 살펴봤는데 기존에 쓰던 기술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5개월이라는 기간은 경력으로 치기에는 짧고요. 그리고 경력 단절이 걱정되었습니다. 퇴사가 제 의사가 아니었더라도 다시 개발로 돌아오기까지 약 1년 반 정도였으니까요. 내일배움캠프에서의 커리큘럼과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보완과 함께 실무 공백도 채우며 준비된 신입으로 들어갈 준비를 했습니다.
 
수많은 부트캠프 중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튜터님들이 학습시간 동안 상주하는 시스템이 마음에 들었어요. 아마 제가 1기 중 젭(ZEP)에 가장 오래 머무른 사람일 거예요. 문제가 잘 해결되지 않으면 12시간이고 14시간이고 해결될 때까지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면서 튜터님, 동료들과 교류를 많이 했어요. 개발자는 자신이 하는 모든 것에 오류가 생길 수 있어요. 벽을 만났을 때 당황하지 않고 해결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더 소통할 창구가 필요해요. 같이 풀어가면 서로 고민하며 시간도 단축되고 리소스도 줄일 수 있으니까요. 아, 수많은 부트캠프 중 내일배움캠프의 광고 문자를 가장 먼저 받기도 했네요. (웃음)
 
온라인이라서 소통하는 데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온라인은 소통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어디에서 소통하는지보다, 어떻게 소통하는지가 중요하니까요. 어떤 문제를 모른다면 어디까지 시도 해봤고, 여기서부터 모르겠다는 것을 정확히 질문할 수 있다면 어디에서나 잘 소통할 수 있어요. 젭은 캠 화면을 켤 수 있기도 해서 비대면 소통으로 인한 답답함이 많이 느껴지지도 않고요.
 
다양한 과정 중, 웹 개발 React 과정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프레임워크니까요. 그리고 저는 백엔드보다는 프론트엔드 개발을 하고 싶었어요. 한 번 도입하면 서버를 완전히 바꾸기 어려운 백엔드에 비해 프론트엔드는 역동적이고 변화도 가시적이어서 재미있어요. 프론트엔드는 백엔드보다 새로운 기술이 나오는 속도가 빠른데, 이는 시장에서 수요가 충분하고 직업적인 발전성이 있다는 의미라고 생각해요. 그 중에서도 리액트는 프론트엔드 라이브러리의 주류예요. 삼성, 카카오, 네이버 등 거대 기업들도 리액트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그 대세를 따랐죠.
 
내일배움캠프를 하면서 가장 성장했다고 느낀 순간이 있나요?
최종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나서요. 최종 프로젝트는 팀끼리 하는데, 같은 커리큘럼을 따라가더라도 수준 차이가 있을 수 있어요. 그런데 5주 동안 같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나서는 기술 스택, 외관, 기능, 디테일한 요소까지 팀원들 모두 우스갯소리로 이 정도면 바로 시장에 내놓아도 된다고 말할 정도로 모두 만족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일배움캠프에 들어오기 전과 달라진 모습을 본 것도 뿌듯했고, 취업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들었어요.
 

내일배움캠프의 멘토링으로 서류부터 면접까지 한 번에 합격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꿈꾸며 부트캠프에 들어오셨는데요. 기획자로 취업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기획자로 일했던 이력을 보고 내일배움캠프 매니저님께서 인재 추천을 해주셨어요. 인재 추천은 내일배움캠프 수료생과 내일배움캠프에 관심 있는 기업을 연결해주는 취업 지원 프로그램인데요. 수료생의 이력을 확인하고, 취업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타겟팅해서 밀착 코칭해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당시 와디즈에서 CX, 개발, 기획까지 다방면의 지식을 갖춘 사람을 원했기 때문에, 커리어 매니저님이 저의 기획 이력을 눈여겨 보시고 저를 추천해주셨죠.
 
과거에 일할 때 기획 업무도 재밌었기에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다만 그동안 개발자 취업에 집중했기 때문에 이력서를 다시 준비해야 했는데요. 다행히 내일배움캠프의 커리어 매니저께서 제 기획 경험을 서류에 자세히 녹일 수 있도록 도와주셔서 서류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서류에 합격한 이후에는 어떤 취업 지원을 받았나요?
과제 전형부터는 현업 9년차 PM 멘토님을 추가로 섭외해주신 덕분에 최종 면접까지 현직 PM님의 코칭을 받을 수 있었어요. 개발 코스를 수료하기도 했고, 이전 회사의 기획 경험은 짧은 기간이어서 혼자 면접을 준비하기는 어려웠어요. 개발자는 코테처럼 정량화할 수 있는 스펙이 있지만 그에 비해 기획자는 요구하는 역량이 모호하기도 하고요.
 
그런데 현업 PM 멘토님이 기획자로써 제 컨셉을 뾰족하게 잡아주셨어요. 제 강점을 PM역량과 연결시켜 주시고, 기업의 복합적인 니즈를 반영해서 멘토님이라면 이렇게 답할 것 같다는 구체적인 조언과 제 생각을 융합해서 면접 준비를 도와주셨죠. 덕분에 ‘박상우다운’ 답변으로 당황하지 않고 답변할 수 있었어요. 실제로 예상 질문이 나오기도 했고요. 저는 취업의 시작부터 끝까지 내일배움캠프와 함께 했습니다.
 
회사 생활은 만족스러우신가요?
네. 만족하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와디즈에서는 ‘사람이 진국이다’라는 의미에서 사원들을 ‘진국이’라고 불러요. 이 별칭처럼 동료들이 ‘진국’이고, 소통이 활발한 문화나 성장에만 집중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복지 제도도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기획자로 들어왔지만 현재는 개발을 더 많이 하고 있어서 내일배움캠프에서 배운 개발 지식을 실무에서 십분 활용하고 있습니다.
 
꽤 오랜 기간 취업 준비를 하셨어요. 과거의 상우 님처럼 열심히 취업을 준비하는 미래 개발자 혹은 기획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려요.
증거를 남기면서 계속 하세요. 내일배움캠프에서 하는 TIL과 WIL 혹은 깃허브(Github)에 기록하는 일처럼 흔적이 남는 생산적인 일로 루틴을 만드세요. 깃허브에서는 이걸 ‘잔디 심는다’라고 해요. 깃허브에 코드를 한 줄이라도 입력하면 분기별로 진녹색으로 표시되거든요. 작은 수정 하나라도 매일 남겨서 기회가 왔을 때 자신의 열심과 성실을 증명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지막으로 내일배움캠프를 망설이는 분들께 한 마디 부탁드려요.
내일배움캠프가 수강생이 많은 수업이라 주저하는 분들이 계실텐데요. 구체적인 목표를 가지고 들어오시면 얻어가실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강점을 갖출 수 있을지, 그 강점으로 개발업계에서 어떤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생각해 보시고 부트캠프를 끝낸 후 꼭 원하는 바를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
 

내일배움캠프가 여러분의 결심을 결실로 바꿔드리겠습니다

비전공자라서, 코딩 경험이 전혀 없어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어서. 그동안 이런 부담감 때문에 망설였다면, 내일배움캠프를 믿고 도전해 보세요. 개발자의 꿈에 다가서지 못하게 하는 수많은 장애물들을 넘을 수 있도록 내일배움캠프가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내일배움캠프에서 당신의 결심을 결실로 만들어 보세요.
 
 
CREDIT 글 | 정효재 팀스파르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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