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할 때 진짜 많이 도와주시더라고요."
내일배움캠프 수료 후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 프론티스에 취직한 수료생의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Dec 12,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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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는 역사 선생님으로, 밤에는 AI를 공부하는 학생으로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고등학교 역사 선생님으로 근무했었고 지금은 한글과컴퓨터 자회사 한컴 프론티스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이기동입니다.
Q. 역사 선생님이신데 어떻게 개발에 관심을 갖게 됐나요?
고등학교 역사 교사로 근무하면서 늘 자신의 프로덕트를 만들어서 성공한 사람들을 멋지게 생각해 왔습니다. 그래서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일에 관심을 가지고 인공지능 교육을 들으며 독학으로 공부했습니다.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참가해 대상까지 수상했어요. 이때만해도 개발자가 되야 겠다는 생각은 없었죠.
Q.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우승 과정을 조금 더 자세히 들려주세요.
제 전공인 역사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해보고 싶었어요. 현재 번역해야 하는 역사 문서는 많은데 그걸 번역할 수 있는 전문가의 수는 부족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인공지능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을 해보자는 생각으로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지원했고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해보고 싶더라고요. 인공지능 스터디를 하면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대학생 분들과 소통을 많이 했어요. 하다보니 제가 개발 지식이 없으면 아이디어를 실현시키는 데 한계가 있더라고요. 이때 개발 공부를 본격적으로 해야겠다는 결심을 했죠.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는 커리큘럼 덕분에 성장
Q. 개발 공부를 하는 방법은 많을 텐데요.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크게 두 가지 이유로 결심을 굳혔습니다. 첫째는 100%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국비지원 학습이라는 점입니다. 당시 저는 울산에 살고 있었거든요. 지방에서 좋은 개발 교육 과정을 찾기가 어렵다보니까 100% 온라인 학습이 큰 장점이었습니다. 게다가 내일배움캠프는 국비지원 프로그램임에도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고 판단했죠. 실제로 들어보니 제 예상이 맞았습니다. 국비 지원 프로그램이라고 사람들이 열심히 안 할 거라고 생각하는 분도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다들 정말 열심히해서 좋은 성과를 찾아가더라고요.
두번째는 자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입니다. 내일배움캠프에서는 주도적인 학습 방법을 강조하는데요. 저도 그 방향성에 동감했고 교육을 받으면서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내일배움캠프에는 초급, 중급, 고급반으로 나눠서 그에 맞는 과제를 줍니다. 방향이나 포인트를 정확히 정해주면서도 그안에서는 수강생에게 자율성을 주죠.
예를 들면, 프로젝트 단위로 일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내가 해야 될 일을 빨리 끝내면 다른 공부를 할 수 가 있고 반대로 내가 해야 하는 것을 덜 끝냈다면 추가적으로 온라인에서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죠.
Q. 혼자서도 공부를 해봤다고 하셨는데요. 독학과 내일배움캠프를 비교한다면?
내일배움캠프는 동기 부여에 최적화된 교육 프로그램입니다. 프로젝트 단위로 일정이 짜여 있기 때문에 제가 프로젝트를 끝내야 하는 마감 기한이 정해져 있어요. 그래서 맡은 역할을 끝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개발할 수 있었습니다. 만약 독학을 계속했다면 실제 프로덕트를 완성해보는 경험은 결코 할 수 없었을 거예요. 든든한 동료와 훌륭한 선배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도 내일배움캠프의 강점입니다.
Q. 내일배움캠프의 난이도는 어땠나요?
역사 교사라는 직업 자체가 문과 중에 문과이기 때문에 처음 개발을 할 때는 조금 헤매기도 하고 어려움도 느꼈습니다. 그렇지만 포기만 하지 않고 꾸준히 하니까 되더라고요.
비단 제 경우만 그런 게 아니라 실제 현업에서도 비전공자임에도 큰 성취를 이룬 분들도 많이 계시니까요. 그래서 포기하지 않는 태도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내일배움캠프에서 제공하는 예상 면접 질문 리스트만 숙지하면 되더라고요.”
Q. 취업 과정에서 내일 배움 캠프가 어떤 도움이 되었나요?
솔직히 이렇게 많은 도움을 주실 줄 몰랐습니다. 이력서 첨삭은 물론, 면접 직전 예상 면접 질문도 리스트업해서 공유해 주시고 이후로도 다방면으로 도와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제공해주시는 예상 면접 질문 리스트만 숙지를 잘 해도 신입 개발자로 면접에서 충분히 좋은 대답을 할 수 있을 만큼 귀한 자료였습니다. 덕분에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또, 평소에 슬랙 채널을 통해서 공유해주시는 구인 공고도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올라오는 공고들에 지원해서 면접 경험들을 쌓았고 결국 중요한 순간에 역량으로 발휘할 수 있었어요.
Q. 면접을 여러 번 보셨는데요. 면접관들이 어떤 포트폴리오에 관심을 갖는 것 같나요?
면접관분들께서도 신입 혼자서 프로덕트 개발을 다 했다고 판단하진 않을 겁니다. 대개 그 과정에서 자기가 맡은 역할을 충실히 해냈는지가 중요하더라고요. 무리해서 쓰기보다는 딱 자신이 맡은 것을 성실하게 쓰는 것을 추천합니다. 면접관이 포트폴리오에 대해 질문했을 때 그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히 대답을 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저 또한 면접관께서 제 포트폴리오에 있는 내용들을 자세하게 질문해 주셨어요. 내일배움캠프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실무경험도 하고 피드백도 받으며 철저히 준비했던 터라 침착하게 답변을 할 수 있었습니다. 혹시 지금 포트폴리오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라면 작더라도 진실된 내용의 포트폴리오를 준비하는 걸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Q. 팀스파르타에서 지원하는 인턴십 프로그램인 데브 캠프에 참여하셨어요. 어땠나요?
적극 추천합니다. 팀스파르타 CTO인 남병관 님과 능력있는 개발자와 함께 실무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죠. 기술적인 것부터 마인드 셋까지 배울 수 있습니다. 당시에 남병관 CTO님 첫째로 기능 전체를 완성하고 그 후에 코드를 정리하고 개선시키는 쪽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셨어요. 그래서 저도 코드가 깔끔하든 그렇지 않든, 우선 기능을 완수시키자라는 생각으로 개발에 임했습니다. 그래서 혼자서 한 사이클을 돌리며 개발 과정을 주도해볼 수 있었죠.
데브캠프를 통해 제 마인드도 달라졌습니다. 남병관 CTO님이랑 코치님이 업무 하시는걸 살펴보니 정말 치열하게 하루하루를 보내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렇게 멋진 분들도 끊임없이 노력하시는데 이제 개발을 시작한 제가 어리광 피우고 불평하는 건 어불성설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런 태도는 현업 개발자로 일하고 있는 지금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답니다.
Q. 개발자라는 직무에 만족하시나요?
매우 행복해요. 전 원래 배우는 걸 좋아하는데 개발이라는 분야는 끊임없이 배울 수가 있어요. 세부 분야도 정말 다양하고 그 내에서도 배울 것이 넘쳐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저는 행복하게 배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면 저는 못할 일이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개발도 마찬가지 거든요. 지금처럼 꾸준히 노력한다면 제가 생각했던 역사 문서 번역 아이디어를 충분히 실현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그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올해의 나를 돌아보고 2024년의 내모습은 어떻게 그리고 있는지 공유해주실 수 있을까요?
작년의 저를 비유자하면 ‘어린이’였죠. 지금도 조금은 어리다고 생각하지만 내년에는 개인적으로 더 성장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내년에 바라는 모습이라면 제 롤모델이신 남병관 CTO님과 튜터 님처럼 함께 일하고 싶은 개발자가 되는 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Q. 내일배움캠프 선배로서 다음 수강생들을 위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겨주세요.
지금 내일배움캠프를 고민하고 계신다면 ‘일단 지원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이제 지원하고 나서는 나랑 맞지 않는다면 다시 되돌릴 수 있지만 지원을 하지 않는다면 그 기회조차 없는 거잖아요.
일단 지원하셔서 여러분들의 100%를 쏟아 부으신 후에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그때 과감하게 돌아가셔도 좋습니다. 그래서 고민 중이라면 시간을 더 지체하지 말고 일단 지원하길 바랍니다. 화이팅입니다!
내일배움캠프가 여러분의 결심을 결실로 바꿔드리겠습니다
비전공자라서, 코딩 경험이 전혀 없어서, 다른 직업을 갖고 있어서. 그동안 이런 부담감 때문에 망설였다면 내일배움캠프를 믿고 도전해 보세요. 개발자의 꿈에 다가서지 못하게 하는 수많은 장애물들을 넘을 수 있도록 내일배움캠프가 든든한 러닝메이트가 되어드리겠습니다. 내일배움캠프에서 당신의 결심을 결실로 만들어 보세요.
CREDIT
글 | 윤지현 객원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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