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에 입원까지 했지만, 매니저님의 도움으로 최우수상까지 탈 수 있었어요.”

폐렴 투병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내일배움캠프를 좋은 성적으로 수료한 용찬 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Oct 22, 2024

“중간에 입원까지 했지만, 매니저님의 도움으로 최우수상까지 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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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과 쪽으로 머리 쓰는 일을 해보고 싶더라고요.”폐렴 투병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다 ”개발을 하며 오히려 에너지를 얻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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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특기 숙련 주차 때 폐렴에 걸렸어요. 그래서 팀 프로젝트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죠. 최종 프로젝트도 못하겠다고 생각했어요. 동기들보다 실력이 훨씬 부족했으니까요.

··· 그런데 동기분께서 먼저 같이 하자고 제안을 주셨어요. 저희 조 담당 튜터님께서도 제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죠. 좋은 팀원들과 튜터님 덕에 최종 프로젝트를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이런저런 일을 경험하다가 어릴 적 기억으로 선택한 ‘개발’. 내일배움캠프에서 폐렴 투병을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과 운영진분들의 도움으로 최종프로젝트에서 최우수상까지 탈 수 있었다는데요. 이제는 개발을 하며 에너지를 얻는다는 용찬 님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이과 쪽으로 머리 쓰는 일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자기소개 부탁합니다.

음악을 사랑하는 예비 앱 개발자 정용찬입니다. 내일배움캠프 앱 트랙을 수료했습니다.

내일배움캠프 이전에는 어떤 삶을 살고 계셨나요?

하고 싶은 일들이 많아서 다양한 일에 도전했어요. 서비스직으로 있어도 봤고 바리스타로도 일해봤습니다. 내일배움캠프 오기 직전에는 군 대체복무를 마무리하고 방황하고 있었죠.

그러다가 어떤 이유로 앱 개발자를 꿈꾸게 되었나요?

어렸을 때부터 사고력이 필요한 문제 푸는 걸 좋아했어요. 커서도 관련된 일을 하면 잘 맞겠다고 생각했었죠. 어쩌다 보니 선택한 문과 쪽 진로는 제게 잘 안 맞았고, 예전 기억이 떠오르면서 다시 이과 쪽으로 머리 쓰는 일을 해보고 싶더라고요.

그런 고민을 하던 와중에 내일배움캠프를 알게 되었죠. 다른 곳과 다르게 4개월이라는 단기간이더라고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걸 배워갈 수 있는 커리큘럼인 것 같아서 신청했어요.

폐렴 투병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다

내일배움캠프를 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은 무엇인가요?

내일배움캠프를 진행하면서 수강생들끼리 아쉬움을 느낀 부분이 있었거든요. 그걸 취합해서 매니저님께 전달을 했더니 피드백을 빠르게 수용해 주셨죠. 그 덕에 더 질 좋은 강의를 들을 수 있었어요.

더불어 담임 매니저님들이 항상 상주해 계시면서 저희를 케어해 주셨어요. 튜터님들께서도 개발에 대한 피드백을 많이 주셨죠. 이 덕에 최종 프로젝트 최우수상까지 받을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하셨군요. 캠프 기간 중 기억에 남는 일화가 있나요?

주특기 숙련 주차 때 폐렴에 걸렸어요. 그래서 숙련 주차 때 진행하는 팀 프로젝트에서 빠질 수밖에 없었죠. 그게 공부를 하는 데에 큰 타격이어서, 심화 팀 프로젝트에 참여하지 않고 혼자 공부하겠다고 말씀을 드렸어요. 최종 프로젝트도 못하겠다고 생각했었죠. 동기들보다 실력이 훨씬 부족했으니까요.

그런데 동기분께서 먼저 같이 하자고 제안을 주셨어요. 저희 조 담당 튜터님께서도 제게 신경을 많이 써주셨죠. 좋은 팀원들과 튜터님 덕에 최종 프로젝트를 잘 마무리할 수 있었어요.

최종 프로젝트를 하겠다는 선택이 괜찮았던 선택이라고 생각하나요?

네, 정말 잘 한 선택이라고 생각해요. 다시 돌아간다면 최종 프로젝트는 물론이고 심화 팀 프로젝트도 꼭 할 것 같아요. 프로젝트를 한 번 할 때마다 배우는 점이 정말 많더라고요.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망설여지더라도 무조건 해보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최종 프로젝트에서는 어떤 서비스를 만드셨나요?

저희 팀은 ‘Cosmic Detox’라는 앱을 제작했습니다. 2024년 핵심 키워드 중에 하나가 ‘도파밍’이라는 단어인데요. 흥분을 전달하는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과 게임에서 아이템을 얻는 행위인 파밍을 합친 것으로, 도파민을 계속해서 원하는 현대인들의 삶을 나타내죠.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앱을 만들게 되었어요.

사실 앱을 론칭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는데요. 열심히 노력한 끝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정식으로 발매했어요. 앱에 대한 반응은 긍정적이었습니다. 개발자분들께서 앱을 계속 디벨롭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실 정도였죠.

”개발을 하며 오히려 에너지를 얻고 있어요.”

앞으로 계획이 어떻게 되나요?

우선 내일배움캠프의 취업 지원 시스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볼 예정이에요. 그중에서 한 달 인턴을 지원해 보려고 합니다. 스파르타에서 개발자 인턴으로 한 달 동안 일할 수 있는 혜택인데요. 개발 실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 최종 프로젝트에서 만든 앱도 디벨롭할 예정이에요. 지금은 취업 준비에 집중해야 하는 시기라서 코드 리팩토링 정도만 진행을 할 것 같은데요. 취업 준비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다 싶으면 다 같이 사이드 프로젝트로 일할 생각입니다. 미리 구상해 둔 기능들을 천천히 개발해 보려고요.

자기소개에 음악을 사랑하는 예비 개발자라고 소개했는데, 음악과 개발을 결합해 볼 생각도 있나요?

막연한 생각으로 나중에 음악 카페를 창업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그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보고 싶어요. 예를 들어 음악 신청 앱이 있을 수 있겠죠. 제가 앱 개발자로 취직을 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지금 배운 기술을 활용하려고 합니다.

개발을 선택한 지금의 삶이 만족스러우신가요?

네, 지금 너무 행복합니다. 음악을 사랑하게 된 계기가 음악에서 힘을 얻었기 때문인데요. 그와 비슷하게 개발을 하면서도 에너지를 얻고 있거든요. 이 에너지를 원동력 삼아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