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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 후기]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되었어요.

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은 내일배움캠프 과정을 어떻게 회고할까요? 안드로이드 3기 수료생의 솔직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Jul 25, 2024
[수료 후기]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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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은 내일배움캠프 과정을 어떻게 회고할까요? 수료생의 입으로 직접 전달하는 솔직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수료생 개인 블로그에 발행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원글 바로가기
 
안녕하세요, 내일 배움 캠프 - 스파르타코딩, 안드로이드 과정 3기 수료생입니다.
1월 15일 사전캠프부터 7월 5일 수료하기까지 달려오면서 내일 배움 캠프 안드로이드과정을 수강할지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그리고 지난날들을 회고하고자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이런 부트캠프 후기글들이 꽤나 많던데 이런 거 쓰라고 시키나요?" -> 아니요 자발적으로 회고하고자, 고민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서 쓰는 겁니다. ( 실제로 제가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ㅋ )

캠프를 시작하기 전 나의 백그라운드

저는 컴퓨터공학과를 졸업하자마자 내일 배움 캠프를 참여하게 된 전공자입니다. 2023년 3월, 처음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만져봤지만 언어의 개념, 안드로이드 개념을 모르고 ChatGPT와 티스토리예제등을 복붙 하면서 결과 만들 위해서 앱을 제작해 본 적 있습니다. ( 졸업작품 )
2023년 7월, 앱 개발자가 되기로 결심을 하고 처음 강의를 들어봤습니다. ( 처음이자 마지막 )
2023년 11월, 알고리즘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Java로 백준을 풀게 되었고 실버 5까지 찍었습니다.
" 이 정도 백그라운드면 되게 잘하겠는데? " -> 아니요. 상속, 오버라이드 같은 개념을 몰랐고 그저 학업에 충실했습니다.
"앱개발자가 되기로 결심했으니까 강의 한번 들어봐야지!" 하고 강의 한번 들어보고 개발자는 알고리즘을 풀 줄 알아야 해! 해서 약 2 ~ 3주 정도 알고리즘 깔짝 푼 정도입니다.

캠프를 시작하게 된 계기

2023년 12월쯤 학업에만 충실하면 다 취업이 되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앱개발자가 되기엔 실력이 제로베이스에 가까웠고 당시 앱 개발자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다가 앱개발자는 Kotlin이 대세라는 몇 가지 자료들과 영상들을 보고 Kotlin언어에 대해 찾아보다가 "내일 배움 캠프 - 스파르타코딩 안드로이드 과정 (Kotlin) 모집 중" 대충 이런 느낌의 유튜브 광고영상을 보고 신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 진짜 알고리즘 무섭더라고요 )
그럼 유튜브 광고 영상을 보고 혹해서 시작을 하게 되었냐? 아닙니다. 사전캠프부터 한다면 약 6개월, 저의 소중한 6개월을 맡겨야 하기 때문에 정말 신중히 골랐습니다. 커리큘럼을 자세히 검토하였고 다른 국비 캠프들과 비교하였으며 무수히 많은 후기글들을 참고하였습니다.

왜 내일 배움 캠프 - 스파르타코딩을 선택했는가?

첫 번째로 9 to 9 시스템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앱개발자가 너무나도 되고 싶었고 공부하기로 마음먹은 김에 정말 빡세게 공부를 하고 싶었습니다.
두 번째로 튜터의 상시 상주가 매력적이었습니다. 주말에도 궁금한 게 생겼을 때 답변해 줄 튜터님들이 있다는 게 매력적이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 나를 책임지고 취업시켜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수료를 한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닌, 여러 가지 취업 시스템이 있었습니다. 취업 커리어톤, 자소서 첨삭기간, 중간중간 인턴 기회들이 무수히 많은 걸 확인했습니다. 이것뿐만 아니라 수료 후 부족하다면 여러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수료를 하면서 느낀 내일 배움 캠프 장점

1. 담임매니저 상주
저는 안드로이드 3기 수료생으로 당시 담임매니저님은 1기 수료생으로서 학습하는데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여러 가지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공부를 하다가 너무 지칠 때 상담을 받거나 외출, 공결처리등 학습 외에 도움이 필요하면 학생이 찾아볼 필요 없이 매니저님이 처리를 해주시거나, 처리하는 방식을 자세히 알려주시기 때문에 괜히 이런 거에 시간 뺏기지도 않아 좋았습니다. 저는 지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혹시나 지각을 하면 매니저님이 직접 전화해서 깨워주신다고 하시기도 합니다 ㅋㅋ
2. 다양하고 훌륭한 튜터님들
주니어 개발자부터 시니어개발자님들까지 다양하게 상시 상주하고 계십니다. 저는 총 6명의 튜터님들이 상주하셨는데 질문할 때도 나한테 맡는 튜터님들에게 질문을 할 수 있고 정말 24시간 안에 질문에 답해주십니다. ( 주말에도 )
가장 중요한, 현업에서 사용하는 개발기법과 실제 면접관 이실 때 어떤 자소서가 임팩트가 있고 눈길이 가는지 등 피드백을 아끼지 않고 모두 세세하게 알려주십니다. 무엇보다도 배우는 입장에서 겪는 고충들을 전부 아시고 현재 현업 개발자분들 이 시기에 무조건 개발자가 될 수 있다. 가아는 정말 현실적인 조언들과 앞으로의 방향성등, 느끼고 경험하신 것들을 들을 수 있는 기회도 너무 좋았습니다.
3. 완벽한 커리큘럼
개발자가 되기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잘 도와줍니다. 매일 TIL 작성, 알고리즘 풀기, 마인드셋 세션, 여러 가지 개발 툴 세션, 자소서첨삭, 많이 나오는 면접질문 및 답변등 많은 것들을 제공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4. 주기적인 팀프로젝트
정말 많은 팀프로젝트를 하면서 협업에 대한 많은 경험과 형상 관리 툴에 대한 이해도를 계속해서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5. 너무 많아서 기타 등등
UI/UX 튜터님의 사용자 관점 피드백, 모두가 으쌰으쌰 하는 분위기 속 에서의 공부, 여러 가지 세션들 등등등

수료를 하면서 느낀 내일 배움 캠프 단점

1. 제공되는 강의의 수준
개인적으로 제공되는 강의의 수준이 좋지 못하다고 느꼈습니다. 우선 어떤 강의에선 조금 구시대적인 개발 기법을 쓴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코드를 하나하나 왜 이렇게 쓰는지 정확하게 알려주질 않습니다. 저는 왜 이 코드를 쓰는지, 다른 방안은 없는지, 그리고 코드를 하나하나 적어 나가면서 어떤 식으로 코드를 짜는지.. 초창기에는 그런 일련의 과정들이 중요하다고 보는데 그렇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2. 너무나 빠른 진도
매번 과제를 꼬박 제출을 잘해왔지만 그럼에도 진도는 너무나 빨라 따라가기 벅찼습니다. 어떠한 개념에 대해 딥하게 알고 싶어도 커리큘럼상 다음 챕터로 넘어가야 하기 때문에 복습할 시간이 많이 부족했습니다.
"12시간을 매일 공부하는데 그걸 왜 못 따라가냐?" -> 저는 9 to 9이 아닌 새벽 2시, 길게는 6시까지도 공부를 해왔습니다. 그럼에도 진도를 100%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실제로 다른 수강생분들 또한 진도를 따라가기 벅차다는 것에 많이 공감을 했고 진도를 따라가지 못해 정체되어 도태되거나 그만두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 여기서 말한 도태는 케어부족이 아닌 스스로 부족하다고 느껴 팀 프로젝트에서 빠진 분들을 말합니다. )

수료 후, 취업을 하셨나요?

아니요. 부족함을 느끼고 계속 공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내일 배움 캠프는 인텔리픽이라는 채용공고 사이트와 채용 연계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희 기수분들은 아직 채용 됐다는 소식을 듣진 못했습니다.
다만 실제 자사 서비스를 하는 기업에 한 달 인턴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어 현재 이력서를 넣은 상태이고 수료 후 제공되는 2주간의 자소서 첨삭 기간 동안 계속해서 이력서를 첨삭받고 부족했던 CS공부, 알고리즘, 팀 프로젝트 개선등을 하고 있습니다.

내일 배움 캠프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수료생이 전하는 현실적인 조언과 팁

지금까지 신청을 할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에 대상으로 말씀을 드렸다면, 지금부터는 신청을 하려는 분들께 전하는 현실적인 조언과 팁을 드리려고 합니다.
1.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세요.
게임을 하고 계셨다면 과감하게 끊으세요. 12시간 학습시간이 많아 보이지만 실제론 짧다고 느끼실 만큼 학습량이 많습니다.
2. 건강관리를 잘하세요.
12시간 학습이 아닌 어느 때는 새벽까지도 할 때가 분명 올 겁니다. 엄청난 학습양과 매일 12시간 이상 학습시간, 그리고 계속 앉아 있다 보면 정말 몸이 많이 망가집니다. 저는 블루베리즙과 양배추즙을 꾸준히 먹고 30분씩 산책하면서 버텨왔습니다...
운동도 병행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운동까진 병행하진 못했지만 초기에 습관 잡고 20분씩이라도 뜀걸음 하면 학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진짜 건강관리 잘하세요.
아픈 것도 본인과실, 죄입니다.
3. 컴퓨터 사양은 램 16기가 이상으로 준비하세요.
학습하다 보면 인터넷을 20개, 30개씩 켜놓고 안드로이드 스튜디오를 2 ~ 3개씩 켜놓는 것이 허다할 겁니다.
저는 램 32기가에 인터넷 브라우저로 크롬을 사용하는데 20 ~ 30개씩 틀어놓고 협업으로 디스코드, 슬렉 그리고 학습노트로 노션..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2 ~ 3개 이렇게 켜놓으니 램 20기가는 넘게 사용합니다. 다다익램이라는 말이 있죠. 최대한 램 같은 사소한 문제에 학습에 불편함을 겪지 마세요.
4. 쉴 땐 쉬세요.
학습을 하다 보면 주말에도 열심히 하는 사람들이 눈에 보여 쉬지 못하고 불안해서 계속 학습을 하실 겁니다. 맨날 놀라는 건 아닙니다. 최대한 주말엔 쉬세요. 쉬는 것도 공부입니다. ( 어차피 최종 프로젝트땐 못 쉴 겁니다.. )
5. 튜터님들을 잘 활용하세요.
몇몇 분들이 튜터님들에게 "이런 것도 질문해도 되나?" 하고 질문을 못하십니다.
진짜 다 질문하세요. "난 그런 성격이야.." 이런 거 안됩니다. 어차피 시작한 거 튜터님들을 도구로 생각하고 ( 죄송합니다. ) 사소한 거라도 전부 다 질문하세요.
저는 각 튜터님들마다 어떻게 공부했는지, 어떤 걸 우선적으로 공부하면 좋을지, 패키지는 어떻게 분리하면 좋을지, 변수명은 뭐가 적절할지, 튜터님들은 왜 앱개발자를 선택했는지, 후회는 없는지 등 사소한 것도 많이 질문했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6. 기록하세요
커리큘럼상 어차피 TIL 등을 통해 매일 기록하라고 하긴 할 테지만 TIL에 적는 것이 부담스러운 내용도 있을 겁니다. 개인 메모장 같은 곳에라도 꼭 배운 내용, 몰랐던 부분등 조금씩이라도 기록해 놓으세요. 프로젝트를 하면서 그런 것들이 너무 도움이 되고 훗날 이력서등에 도움이 되더라고요.
7. 알고리즘은 꼭 매일 푸세요.
제가 가장 후회하는 것이 알고리즘을 매일 못 풀었다는 것입니다. 커리큘럼상 매일 알고리즘을 푸는 게 있는데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학습량이 많아지면서 5월 중순부턴 풀지 못했습니다. 지금 너무 후회됩니다. 꼭 커리큘럼상의 알고리즘이 아니더라도 쉬운 문제들을 풀면서 알고리즘적 사고력을 기르고 유지하세요.
8. 포기하지 마세요.
실제로 저희 기수에서 20~30명 정도 중도 하차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에 학습을 못 따라가시거나 포기하시고 팀프로젝트를 포기하고 개인 공부로 전향하신 분들이 계십니다. 그만큼 이 과정이 고되고 어렵습니다.
하지만, 어차피 시작하게 된 거 포기할 생각 하지 마시고 끝까지 이 과정을 통해 얻어갈 생각만 하세요. 수료 후, 바로 취업은 현실적으로 힘들 수 있지만 많은 것들이 남고 기회가 많이 주어질 겁니다.

끝으로...

1월 15일부터 7월 5일까지 정말 힘들었고 재미있었습니다. Kotlin에 대해 제로베이스부터 시작을 하였고, 남들에게 뒤처지지 않고 정말 앱 개발자가 되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열심히 달려온 것 같습니다.
어느 날은 남들은 다하는데 난 이것도 못한다는 좌절감에 빠진 적도 있고, 꼭 과제를 완벽하게 제출하고 싶어 새벽 6시까지 하다가 3시 간자고 일어나서 또 하고.. 정말 하루하루가 고됬습니다. 하지만 좌절할 때마다 에세이 영상들을 보면서 다시 마음 다잡거나 조원 분들과 힘들다는 얘기를 공유하면서 사소한 즐거움과 튜터님들과의 사담등을 하면서 하루하루 버틴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내가 누군가에게 매일 질문을 해왔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다른 수강생분들이 저에게 질문을 할 때 너무 즐거웠습니다. 그만큼 계속 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저는 이 과정을 통해 개발에 대한 확신과 능력을 키우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들도 도전해 보세요. 이 캠프는 분명 인생에 있어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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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내일배움캠프 안드로이드 3기 수료생 편집 | 김진원 팀스파르타 객원 에디터
 
 

취업 준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다면?

 
🧐비전공자인데 IT 업계 취업할 수 있을까?
😟프로젝트 경험이 부족한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IT 기업으로 이직하고 싶은데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내일배움캠프의 IT 취업 컨설팅을 받아보세요.
취업 코칭 전문가들이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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