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후기] 사무직 직장인이 내일배움캠프에 참여한 후기
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은 내일배움캠프 과정을 어떻게 회고할까요? 내일배움캠프 iOS 4기 수료생의 솔직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Oct 15, 2024
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은 내일배움캠프 과정을 어떻게 회고할까요? 수료생의 입으로 직접 전달하는 솔직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수료생 개인 블로그에 발행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원글 바로가기
내일배움캠프 이전의 삶
내일배움캠프를 하기 전에 나는 평범한 사무직으로 직장을 다니며 방통대 컴퓨터과학과 학업을 병행하고있었는데.. 학위는 어찌저찌 학점 채우면 따지만 이거로 실제 취업을 어떻게하지..? 학원을 어딜 다녀야할까 고민하던 차에
진짜 알고리즘 뭐야,,; 무섭게도 알고리즘이 스파르타 코딩클럽을 내 폰에 띄워주는거 아니겠슴까????!?!??
당시 4기 모집을 하고있었고 나는 회사를 다니고있었고... 4기 정식 캠프 합류 날짜가 한달정도 남아있었어서 진짜 많은 고민에 고민을.. 했습니다..
ex) 5기는 어제 모집하냐.. 사전캠프 참여못해도 괜찮냐.. 부트캠프 중 스파르타가 나은 선택인가? +회사업무 인수인계 등등..
하지만 진짜 더이상 미루면 그냥 이대로 학위만 따고 현실에 안주하며 살아갈거같아서 고민은 딱 하루? 반나절정도? 그안에 끝내고 지원서 바로 작성.. 붙자마자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서 사무실 대빵한테 가서 그만둔다 말하고 신입 공고를 냈다지요..
사실 사전캠프를 전혀 못듣고 정식캠프 바로 전 주 금요일까지 일하다가 ㅋㅋㅋ 하루종일 이거 집에서 한다고 자취까지 해버리기로해서 스케쥴이 어마어마했는데.. 금 퇴사 토 이사.. 월 정식캠프 합류 ㅎ
주말동안 모니터도 당근으로 사오고..ㅎ 모니터암도 사고 난리 부르스~ 합류하면서 나같은 비전공자들이 엄청 많겠지?!?!?? 잘하는사람은 얼마 없지 않을까? 근데 사전캠프 못듣고 들어가는데 못따라가면 어쩌지.. 두려움에 두려움,,,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한 계기
사실 아주 몇년전에 iOS앱만들기 책을 사서 스토리보드로 아주 살짝 맛보기만 해봤었는데(진짜 조금함 책 아까움 위에서 말한대로 알고리즘이 나를 이끌어서 사이트를 딱 들어가보게되었는데 마침 iOS기수를 받고 있었고.. 일단 너무 잘만들어놓은거야... 설명이 막.. 오... 와.. 요즘에는 학원도 이렇게 페이지를 잘만들어놓네.. 홀린듯이 보다가 커리큘럼 짜져있는것을 봤는데 그저 앱 배포가 끝이 아닌 배포 이후의 커리큘럼도 있었고 현직자 튜터님들이 상주해있다고?! 이햐.. 좋은데..
그리고 진짜 매력적이었던건 4개월이란 단기간에 이 모든 커리큘럼을 진행한다는 점이었다. 짧은만큼 열심히 해야겠지만 솔직히 나처럼 일하다가 수업을 듣는사람들에게는 진짜 매력적인 기간 아닐까?
내일배움캠프의 장점 (내일배움캠프를 진행하며~)
사실 내배캠의 장점은 시작전에 사전캠프를 하는것도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할 수 있어 좋다생각했는데 난 일하고있어서.. 사전캠프는 참여하지 못했다... 그래서 잔뜩 주눅이 들어있었지만 튜터님들과 매니저님들의 케어.. ㅋㅋㅋㅋ 지금 못해도 괜찮다 끝나고나면 모두 실력이 비슷하다~ 하면서 달래주셨다 ㅎ
솔직히 내배캠 진행하면서 어려웠다! 어쩌겠어 어려운걸! 난 모르는것들이었으니까? 내 생각과달리 잘하는 사람들도 많아서 이걸 어떻게 따라가야하나ㅠ 했는데 수준별학습을 제공해서 베이직, 스탠다드, 챌린지 반으로 신청을 따로 받아 보충학습느낌으로?? 각 튜터님들이 맡아서 수업을 해주시는데 진짜 너무.. 너무너무너무 좋았다...
난 당연히 베이직반으로... ㅎ 들어가서 수업을 들었는데 너무 만족스러웠고 진짜 좋았던건 베이직반을 선택해도 다른 수준별 수업들도 다 올려주셔서 다른 반 수업도 들으면서 공부할 수가 있다!!!! 진짜 최고의 장점 ㅋㅋ
그리고 기존에 제공된 강의도 수강생들의 피드백으로 새로 만들어서 제공해주시기도 했다(진짜 짱짱맨) 그리고 과제를 내면 튜터님들이 피드백해주시는데 내가 진짜 우는소리를..많이해서.. (힘들다.. 어렵다..ㅠ 나는 찡찡맨~) 튜터님들이 걱정이 되셨는지 면담도 하고.. 감동 백만배
진짜 튜터님이랑 대화하다 울어버림; 나.. 손이 많이 가는 타입인걸까..? ㅋㅋㅋ 튜터님들마다 각자 스타일이 있으신데 다들 수강생들이 잘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알려주셔서 모든 튜터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었다 진짜..ㅠ
그리고 담당 매니저님..ㅎ 일단 기본케어를 해주셔서 지각을한다거나.. 하면 사랑의 전화를 받을수있고 ㅋㅋ TIL을 제출내역을 확인하시고 걱정이 되셨는지(나 진짜 모냐...) 개인 면담도 했었다 ㅎㅎ 매니저님도 다정하시고.. 그냥 일단 수강생들 담당해주신 모든 분들이 따뜻해... 정들어버렸어.. 떠나기시러..ㅠ
그리고 이건 4기만의(혹은 나만의) 장점인걸까? 하는 점도있는데~ 팀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너무너무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는거 ㅠㅠ 방통대말고 실제 대학다닐때 학교 사람들이랑 팀과제하면 진짜 속터져서 미칠뻔했는데 아 너무 좋아요.. 다들 같은 배움의 의지를 가지고 와서 그런지 무임승차 없고 너무 좋았다..
나 진짜 더 말하면 그냥 내배캠에서의 모든일~ 쓸거같아서 딱 정리하자면
장점
1. 사전캠프 (하지만 나는 참여 못한..) 🤓
2. 수준별 학습 제공(수준별 강의) 👩🏻💻
3. 튜터님들의 따스함 & 매니저님들의 따스함 🥹
4. iOS 4기 수강생들 🫶
단점
떠나기 싫음.... 구질구질대마왕 댐.. 클남..
iOS 4기 짱
내일배움캠프를 끝내며 달라진 점
내배캠 이전에는 한자리에서 이대로 고여서 썩어버리는게 아닌가 하는 고민과 걱정이 참 많았는데... 컴퓨터학과를 나오면 뭐하지? 뭐가 달라지나? 나한테는 학위만 생길뿐 다른 도전을 할 수 있을까? 내배캠을 진행하면서도 불안은 계속 있었는데.. 내가 이렇게해서 뭔가 할수가 있나? 이게 도움이 되는게 맞을까? 걱정 불안에 빠져 살았고..
TV보다 울고 대신 코딩하다 울고 넣으면 딱이었던 나인데... 여러 과제들을 해나가고 import도 모르던 내가 어느새 자연스럽게 코드를 작성하는 모습이 되었다고요..?!(아직 잘하진 못하지만..)
처음에는 대체 뭘 해야하는거야ㅠ 에서 지금은 앞으로 어떤걸 공부할까? 를 고민하고 있는게 신기할 정도... (현재는 사이드 프로젝트 뭐하지? 이거 고민중임다)
내일배움캠프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음.. 한순간 한순간들이 다 소중한데..ㅎㅎ... 딱 기억에 남는 순간이 커다랗게 있다기보다는 내가 받았던 모든 응원들이 기억에 남아있는데..
튜터님이 찾아와서 얘기하자할 때 처음에는 진짜 무서웠고.. 못한다고 혼나나 걱정가득했는데 전부 나를 걱정해주고 응원해주시는거였다는거..
할수있다고 말해주는 팀원들 내가 가지고 있는 문제가 뭔지 같이 고민해 보자고 해주셨던 튜터님, 매니저님 그냥 그 모든 순간들이 모여서 가장 큰 기억이 되고 힘이 되어주고 계속 학습을 이어갈수있던 원동력이 되어주었다.
아아 맞아 하나 더 말해도 되나?ㅎ 팀원들과 함께 만든 앱이 앱스토어에 올라간 순간!!!! 이거 진짜 신기하다고요... 나만그럴수있음..ㅎ 하지만 내 애착앱이 생긴 순간 행복감..최고..
마지막으로 내일배움캠프를 고민하는 누군가에게~
아마 누군가 고민하다가 이 글에 들어오지 않았을까 싶은데 내배캠을 추천드리며~ 할 수 있어요! 나도수료했음! 포기안했음!~!!!!~! 수료한다고 미친듯이 잘하는 개발자가 되는건 아니지만(된 사람도 있겠지만.. 난 아니라.,.)
원하는 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준비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글 | 내일배움캠프 iOS 4기 수료생
편집 | 김진원 팀스파르타 객원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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