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이 전하는 내일배움캠프의 생활기 | 백엔드 Spring 과정 조원호

수료생이 직접 이야기하는 생생한 내일배움캠프 생활을 들어보세요.

May 17, 2024

수료생이 전하는 내일배움캠프의 생활기 | 백엔드 Spring 과정 조원호

Contents

⏳내일배움캠프에서의 하루 📚내일배움캠프의 커리큘럼 🧑🏼‍🏫내일배움캠프에서 만난 사람들 💡백엔드 개발자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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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캠프 안에서는 어떤 일들이 일어나고 있을까요? 4개월동안 오롯이 집중해야 하는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될 수밖에 없을 거예요. 이러한 분들을 위해 내일배움캠프를 직접 경험한 수료생들이 들려주는 '진짜' 내배캠 이야기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수료생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통해 내일배움캠프에서 어떤 성장과 발전을 마주할 수 있을지 그려보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백엔드 Spring 트랙 3기를 수료한 조원호입니다. 오늘은 제가 경험한 내일배움캠프 생활을 모두 전달해드릴게요!

⏳내일배움캠프에서의 하루

Q.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어떤 일정으로 진행되나요?


09:00 ~ 10:00 입실 체크 및 코드카타(코딩 테스트 대비 자율 공부 및 풀이)
10:00 ~ 10:30 팀원 간 회의 및 개인 일일 목표 설정
10:30 ~ 13:00 프로젝트 활동 혹은 개인 공부
13:00 ~ 14:00 점심 시간
14:00 ~ 18:00 프로젝트 활동 혹은 개인 공부
18:00 ~ 19:00 저녁 시간
19:00 ~ 20:30 프로젝트 활동 혹은 개인 공부
20:30 ~ 21:00 팀원 간 회고록 작성 및 TIL 혹은 WIL 작성

기본적으로 커리큘럼은 위와 같이 진행됩니다. 이외에도 실력 보강을 위한 특강을 들을 수 있습니다. 특강은 2개의 레벨로 나뉘어져 있어, 자신의 실력에 적합한 특강을 선택해서 들으시면 됩니다. 특강은 주로 주 2회, 점심 전이나 저녁에 진행되는 편입니다.

Q. Zep에서의 학습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비대면이라 나태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Zep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을 조성해주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내일배움캠프는 웹캠과 마이크를 켜고 수강생, 튜터님, 매니저님들과 소통하며 공부 할 수 있는 Zep이라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진행됩니다. Zoom과 유사하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Zep의 공간은 크게 팀 존, 매니저 존, 튜터 존으로 분류됩니다. 자주 쓰는 공간은 팀원과 소통할 수 있는 팀 존입니다. 팀 존에서는 해당 공간에 들어간 수강생끼리만 소통할 수 있어, 서로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동기부여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개인 프로젝트 기간 중에 팀원 분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며 혼자서 공부하지만 같이 공부하는 느낌으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팀 프로젝트 기간 중에는 화면 공유를 통해 모르는 부분을 팀원들끼리 의논하거나 튜터님들에서 보여줄 수 있어서 오프라인으로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더 효율적이었습니다.

📚내일배움캠프의 커리큘럼

Q. 내일배움캠프는 4개월간 어떤 커리큘럼으로 진행되나요?

개발 언어를 배운 후 주특기로 가져갈 언어와 라이브러리, 프레임워크를 배웁니다. 프레임워크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전 프레임워크에서 지원하는 개발 언어를 학습과 프로젝트를 통해 성장하는 시간을 가지는 커리큘럼입니다. 현재 트렌드인 개발 언어 뿐만 아니라 교육 자료를 통해 이전엔 어떤 기술이 있었는지도 가르쳐 주셔서 깊이 있는 학습이라고 느꼈습니다.

특히 챕터가 끝나면 바로 실습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합니다. 저는 4개월 간 총 7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개발 언어 관련 개인 프로젝트 1개, 팀 프로젝트 1개, 프레임워크 관련 개인 프로젝트 1개(주차마다 업그레이드 하는 방식), 팀 프로젝트 4개였습니다. 특히 프레임워크 학습 주차에서는 프로젝트를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계속해서 프로젝트를 해야 하는데요.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실습하는 것이기 때문에 저 뿐만 아니라 다른 수강생들도 급성장을 체감했다고 이야기하는 시간이었습니다.

Q. 사전캠프에 참여하셨나요?

저는 사전캠프*를 일주일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사전 캠프에 참여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프로그래밍 기초 지식을 배워서 커리큘럼을 순탄히 따라갈 수 있게 만드는 좋은 프로그램 같아요. 특히 코딩이 처음이라면 꼭 들으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사전캠프란? 개발에 대한 사전 지식이 없는 분들도 본 커리큘럼을 무리 없이 따라갈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그램입니다. 앱 개발 기초 강의를 무료로 제공하며, 본격적인 개강에 앞서 4주간 사전 학습을 진행함으로써 개발 기초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Q. 미니 프로젝트(기본기 프로젝트)과정에서는 무엇을 배울 수 있었나요?

미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 실무의 협업 과정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제 미니 프로젝트 주제는 팀 소개 페이지를 만드는 프로젝트였는데요. 난이도는 어렵지 않았지만, 팀원 간 각자의 개발 영역을 나누고, 형상 관리 툴인 Git 과 Github 를 사용하여 통합하여 협업하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개발이 처음이었기 때문에 협업이 처음에는 매우 어색했습니다. Git을 사용하면서 Confilct도 많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는 과정도 꽤나 순탄치 않았어요. 그런데 내일배움캠프에서 Git 특강을 진행해주셔서 팀원간 Git 실수도 줄어들고, 협업하는 데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리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Html, Css, Js를 사용하여 프론트 디자인 및 함수 사용하여 기본기를 익히고,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과정에서 UseCase, 와이어 프레임, API 명세를 작성하는 법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 혼자서 하면 정말 힘들 수 있었던 프로젝트를 팀원끼리 역할을 나눠서 개발하니 수월하게 개발하며 차츰 협업하는 개발자로서 성장했던 것 같습니다.

Q. 각종 언어 및 프레임워크 학습에서 어려운 점은 없으셨나요?

저는 Spring(Java) 커리큘럼을 수강했습니다. Java에서 가장 중요한 객체지향을 적용하는 게 상당히 어려웠어요. 캡! 상추다 (캡슐화, 상속, 추상화, 다형성), SOLID 를 적용하는게 코딩 뉴비 관점에서는 되게 어렵더라구요. 이 특징이 자바나 DB 뿐만 아니라 프레임워크에서도 적용되어서 더욱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객체지향적인 관점을 키워주기 위해서 내일배움캠프에서 개인 프로젝트 주제를 내주시고, 특강을 진행해주시는 등 어려움 극복할 수 있게 도와주셨습니다. 그리고 객체지향에 대해 슬랙의 질문방 및 잡담방에서 튜터님과 수강생 동료분들과도 이야기했습니다. KDT 훈련 지원금으로 들어오는 돈으로 객체지향 관련 책들을 사서 공부하기도 하면서 객체지향에 대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Q. 내일배움캠프는 정규 과정 외에도 다양한 세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가장 만족한 세션은 무엇인가요?

Git, 알고리즘, Interface, 테스트 코드, AWS, Docker 등 세션이 있었는데, 이 중에서 테스트 코드 세션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테스트 코드는 60%는 테스트 코드 짜고 40%는 코딩하는 시간을 지낸다고 하기도 할 정도로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튜터님이 테스트 코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오류 상황과 함께 어떻게 작성하는 것이 좋은 테스트 코드인지 가르쳐주셔서 좋았습니다.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테스트 코드를 짜다 보면 가르쳐 주셨던 수많은 케이스들이 생각나서 개발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덕분에 중간중간 코드의 논리 오류도 쉽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Q. 내일배움캠프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최종 프로젝트, 원호 님은 어떤 점이 가장 좋으셨나요?

내일배움캠프의 최종 프로젝트는 여태까지 배운 기술과 구현하고 싶은 기술을 배우면서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합니다. 최종 프로젝트에는 각 조마다 담당 튜터님들이 배치 됩니다. 팀원들끼리 진행하고 싶은 프로젝트를 의논하고 해당 프로젝트에서 쓰일 기술들을 팀원과 튜터님들과 논의해서 구체적으로 정합니다. 팀원끼리 MVP를 정해서 중간 발표 전까지 MVP 기능들을 모두 완성하고, 무작위 대상으로 유저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유저 테스트 참여 인원은 무작위긴 하나 튜터님들, 현직자, 개발 취준생 위주로 테스트에 참여하기에 더욱 좋은 품질의 유저 테스트 결과를 받아서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매일 아침 회의를 통해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팀원끼리 모르는 부분이 있으면 서로 의논하거나 필요에 따라 페어 프로그래밍으로 작업하기도 합니다. 중간에 기획 변경이 필요한 경우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등 전체적으로 바쁘게 진행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다양한 경험을 쌓고 이력서에도 자랑할 만한 프로젝트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이때까지 잘 버티고 끝까지 완수해내는게 정말 중요합니다!!

🧑🏼‍🏫내일배움캠프에서 만난 사람들

Q. 내일배움캠프의 튜터 님은 어떤 분들인가요?

내일배움캠프의 튜터님들은 대기업 출신 개발자분들 위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 튜터님들이 아침, 점심, 저녁 등 지정된 시간에 활동하십니다.

튜터님들은 주차 및 실력별로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모르는 부분을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십니다. 그렇다고 바로바로 정답을 알려주시지는 않습니다. 수강생의 문제 해결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해당 문제를 해결하려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해야하는지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시고 해당 접근 방식으로 높은 완성도를 보일 수 있게 도와주는 기술들을 설명해주십니다. 이게 왜 나왔고, 왜 쓰고, 다른 방법은 어떤 게 있는데 해당 기술과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상세하게 알려주십니다. 그리고 튜터님마다 기업의 도메인들이 각기 달라서 원하는 프로젝트가 있다면 해당 도메인의 튜터님과 상담할 수 있습니다.

Q. 튜터님에게 도움을 받았던 경험을 한 가지 말씀해주세요.

튜터님이 길잡이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저는 도메인만 정하고 개발을 시작했는데요. '해당 도메인에서 종사하고 싶은데, 어떤 기술을 배워야 도움이 많이 될까요?'라는 주제로 튜터님하고 상담을 많이 했습니다. 튜터 님이 제가 원하는 도메인에서 주니어 개발자를 뽑을 때 요구하는 사항을 상세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또한 해당 기술을 바로 배우기 보다 사전에 어떤 기술을 알고 있으면 더 이해하기 빠르고, 깊이감을 더 할 수 있다는 부분도 같이 조언해주셔서 커리어 시작을 잘 잡을 수 있었습니다. 상담 내용을 프로젝트에 적용도 시키며 원하는 도메인에 최적화된 포트폴리오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Q. 내일배움캠프의 매니저는 어떤 역할을 해주시나요?

매니저님들은 아침 9시부터 저녁 6시까지 Zep에서 상주하십니다. 내일배움캠프를 다니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사소한 문제 해결부터, 수강생 일정 관리 등의 역할을 해주시고, 수강생들이 최대한 코딩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시는 역할을 합니다.

저는 기수 운영은 매니저님 손에 달려있다고 생각합니다. 매니저님이 내일배움캠프와 학생을 이어주는 다리 역할로, 적극적으로 불편을 해결해주려고 하셔서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Q. 매니저 님에게 도움을 받았던 경험이 있나요?

매니저님의 📞모닝콜입니다.

내일배움캠프를 다니며 9 to 9 이라는 혹독한 공부 시간을 유지하기 힘든 시기가 있었습니다. 더 배우고 싶은 마음에 새벽까지 공부하다 자는 걸 반복하니, 2~3달이 지나 아침 9시전에 일어나기 되게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조금 늦잠을 잤었는데, 매니저님께서 달달하신 목소리로 모닝콜을 해주셔서 10시 전에 일어날 수 있었습니다.

제가 팀장으로 있을 때도, 늦잠 자는 팀원을 깨우기 미안해서 직접 연락하기가 힘들었는데 매니저님이 대신 전화해주셔서 팀 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 됐었습니다. 이처럼 사소한 부분까지도 매니저님이 모두 신경 써 주십니다.

Q. 팀프로젝트에서 만난 팀원들은 어땠나요?

만약 ‘팀원이 열심히 안 하면 어떡하지?’ 같은 걱정이 있다면 안 하셔도 됩니다! 수강생 모두가 취업을 위해 9 to 9 이라는 혹독한 시간과 4개월이라는 긴 시간을 투자하기로 마음 먹은 사람들이라 모두가 다 열심히 했었습니다.

내일배움캠프 팀 선정 주기는 약 2~3주마다 바뀝니다. 기초, 심화 주차별로 바뀌는데요. 선정 방식은 매니저님들이 프로젝트 결과 및 다면평가 결과를 보고 각 팀 간의 차이가 크지 않게 분배해주십니다. 이러한 선정 방식 덕분에 노베이스여도 잘하는 팀원과 같의 의논하면서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할 수 있었습니다.

Q. 팀원과 교류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화를 작성해 주세요.

저는 최종 프로젝트 때가 굉장히 기억에 남습니다. 팀 프로젝트 완성을 위해서 팀원 모두 매일 새벽 4시 정도까지 프로젝트를 진행 했었습니다. 최종 프로젝트는 거의 1 달 동안 진행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이런 일정을 진행하면 팀원분들도 다들 지칠텐데, 프로젝트의 높은 완성도를 위해서 다 같이 힘든 티도 안내고 으쌰으쌰 했던 기억이 납니다. 결과적으로는 완성도 높은 프로젝트를 완성하고, 팀원끼리 사이도 되게 돈독해져 스파르타 일정이 전부 다 끝나고도 지속적으로 연락하며 지내는 좋은 개발 동료가 되었습니다.

💡백엔드 개발자를 고민하는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

알고리즘을 포기하지 마세요. 자바를 처음 배우면서 알고리즘도 같이 풀게 되는데 이때 자바 유틸 메서드 및 자료구조 들을 잘 몰라서 알고리즘을 중간중간에 포기하기도 했습니다. 적어도 Array, List, Map, Set, Queue, Stack 등의 자료구조 특징을 알고 오시면 알고리즘은 물론 프로젝트에서도 적절한 자료구조를 잘 파악해서 성능을 높힐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고민이 끝났나요? 이제 내일배움캠프에서 개발자로의 여정을 시작하세요

국비지원 부트캠프는 인생에 딱 한번 얻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내일배움캠프는 수강생들이 이 기회를 헛되이 날려보내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교육과정을 준비했습니다. 개발자로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하고 싶다면 단단한 의지만 준비해오세요. 내일배움캠프와 함께 보내는 4개월은 인생 최고의 성장 경험이 될 것입니다.

CREDIT

글 | 조원호 내일배움캠프 수료생 편집 | 정효재 팀스파르타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