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하게 들려주는 내일배움캠프 후기

스파르타 내일배움캠프 자바 6기 수료생의 솔직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Dec 10,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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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배움캠프 수료생은 내일배움캠프 과정을 어떻게 회고할까요? 수료생의 입으로 직접 전달하는 솔직 후기를 확인해 보세요.

*이 글은 수료생 개인 블로그에 발행된 후기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원글 바로가기

내일배움캠프 이전의 삶

정보통신공학을 전공하고 내년 2월 졸업만을 앞둔 상황에서 개발자로써 취업 준비를 하기에는 내세울만한 스펙이라곤 학교 다니면서 따놓은 몇 안되는 자격증이 전부였고 전공 수업으로 여러 개발 언어를 공부하긴 했지만 직접적인 개발 경험은 없어 막연한 마음에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 결국 부트캠프의 존재를 알아버리고 말았다...😎😏

내일배움캠프를 선택한 계기와 장점

부트캠프에 대해 전혀 몰랐는데 찾아보니 수많은 업체에서 부트캠프를 운영하고 있어서 놀라웠고 그 중에는 내가 직접 돈을 지불하고 듣는 사설 부트캠프와 국비지원으로 사실상 무료인 부트캠프로 크게 둘로 나뉘는듯 했다. 이왕이면 사설 부트캠프가 돈도 지불한 만큼 더 알찬 커리큘럼을 제공해주지 않을까? 싶은 생각에 처음에는 사설 위주로 부트캠프를 찾아봤지만 썩 끌릴만한 독보적인 커리큘럼을 가진 업체를 찾지 못했고 그러던 중 스파르타의 내일배움캠프 모집 광고를 발견하여 "이거다!" 싶은 마음에 홀린듯 스파르타 사이트 탐방을 했었다. 여기서 "이거다!" 싶었던 몇가지 포인트를 설명하자면, 꽤나 알차보이는 커리큘럼에 국비지원이라 금액적 부담도 없고 오히려 훈련장려금까지 받을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이외에도 다양한 강의도 지급해주고 현직자들에게 상시 멘토링을 받을 수 있고, 담당 매니저가 관리를 해준다고 하니 혼자 공부하기 막막했던 부분을 해결해주는 점에서 지금 내 상황에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당시의 내 판단력, 아주 칭찬해~)

본격적으로 캠프 생활이 시작하기 전에 왠지 앞으로 엄청 바빠질것만 같은 불길함과 더불어 제대로 공부하기 위해 마지막? 여행을 떠나야겠다고 생각해 친구랑 속초 1박2일도 다녀왔다.

주말 여행 후 다음날 월요일부터 매주 월~금 9to9 캠프생활이 시작됐고 초반에는 지급된 강의를 듣고 따라하며 수월하게 적응할 수 있었다. 초반 커리큘럼은 아침 1시간은 프로그래머스로 자바 코딩테스트를 연습하고 이후 시간엔 자유롭게 지급된 강의와 추가적인 특강을 챙겨 들으며 1주일짜리 개인과제와 이후엔 1주일짜리 팀과제를 번갈아가며 완성하는 시스템이다. 이때 팀은 2주 단위로 변경되어 다양한 사람들과 알아갈 수 있어 재밌다는 점과 2주 간격으로 랜선 친목을 다지느라 꽤 부담도 된다는 점이 공존한다는 것..!역시 개발자, 그 중 특히 백엔드 개발자를 희망하는 사람들과 현직자들중에 MBTI가 I T인 사람이 많다는걸 캠프 생활 내내 새삼 느낄 수 있었음😅(본인도 ISTP)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자면, 시스템상 팀 구성을 여러번 바꿔주고 함께 공부하도록 해줘서 나와 비슷한 상황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지금 돌이켜보면 가장 장점이자 강점인거 같다!물론 마음 맞는 사람이 있으면 결이 달라 안맞는 사람도 만나기 마련인데 이것 역시 어차피 랜선상으로 학습하는 시스템이다보니 어찌저찌 2주만 잘 보내면 팀 구성이 바뀌기 때문에 사람간의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며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당연히 프로젝트도 더 심화되고 어려워지는데 이때 다들 포기할까, 계속할까 많은 고민을 하는듯 보였지만 나는 어차피 취업을 목표로 시작한 캠프이고 쉽기만 하면 아무나 개발자하게? 라는 생각 하나로 버티다보니 최종 프로젝트까지 무탈하게 따라갔다.

이쯤되니 너무 내배캠 찬양? 홍보? 느낌이 들까봐 아니란걸 증명하기 위해 내배캠 아쉬운점도 말하자면..사실 개발을 아예 접해보지 않은 쌩초보도 가능하다고 나와있지만 직접 경험해본 결과 본인은 전공자이기도 하고 코딩을 그래도 꽤 해봐서 크게 어려움은 없었지만 아예 쌩초보였다면 과연 끝까지 완주할수 있었을까? 싶은 난이도였다. 아무래도 한정된 기간내에 배우다보니 지급되는 강의와 특강도 물론 퀄리티있고 도움되지만 외에도 추가적인 학습을 하지 않고서는 무리가 있을 것 같고 초반에 지급되는 기초 강의들은 대부분 미리 작성된 코드를 복붙해서 코드 설명 정도의 느낌이라 충분히 내용을 습득하기엔 부족하다고 느꼈다. 물론 우리 기수에도 아예 개발쪽과는 별개인 업종이나 전공을 다니시고도 최종 프로젝트까지 진행하신 분들도 생각보다 많다는건 내가 증명함ㅇㅇ!

당연한 얘기지만 비전공자여도 열정을 갖고 모르는 부분은 질문하고 학습하면 충분히 할 수 있고, 전공자여도 열정 없이 학습도 설렁설렁 하면 현직 경험이 있지 않는 이상 만만한 커리큘럼은 아니라고 장담함🥸

내일배움캠프 이전과 이후, 달라진점

내배캠 이전에는 이력서에 넣을만한 프로젝트 하나 없고 개발자 취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게 없다시피했지만 이제는 내배캠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험과 이를 통해 학습하고 얻은게 생겨났다는 점이 큰 변화이지 않을까 싶다!

내일배움캠프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순간

최종적으로 수료를 하고 나니 캠프 생활동안 다양한 프로젝트를 하며 공부면에서 얻은것도 물론 많고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지내며 마지막 수료날에는 우리팀 너네팀 할 것 없이 그동안 나와 연을 맺은 사람 모두에게 찐한 동기애와 더불어 다들 꼭 원하는 곳에 취업해서 판교나 강남 점심시간 식당에서 옆테이블로 만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또한 처음부터 끝까지 온갖 질문들을 받아주시고 해결해주시고 같이 고민들어주신 튜터님들과 매니저님들에게도 너무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캠프생활이였다!꼴랑 4개월전이지만 지금 생각하면 이런걸 질문이라고 했을까 싶은 기본적인 질문부터(예:공지 어디서 봐여??,로그인 어떻게 해여??

~~아 이정도까진 아니였나~~

) 취업 상담까지 해주시며 100여명의 금쪽이들 상대해주시느라 너무 고생 많으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