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배움캠프 우수 TIL(7기 앱 과정 18주차)
내일배움캠프 수강생들은 매일 그날 배운 것을 정리하는 TIL(Today I Learned)를 블로그에 업로드합니다. TIL은 자신의 개발 역량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음은 물론, 취업할 때 성실함을 증명하는 수단이 되죠.
내일배움캠프의 수강생들은 TIL을 어떤 방법으로 작성하고 있을까요? 내일배움캠프 7기 앱 과정의 우수 TIL을 발표합니다.
iOS) 홍준영
👉 TIL Storyboard vs. Code
👩🏻💻선정 이유
구글로 검색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실제로 많은 분들이 면접에서 받고 있는 질문인 Storyboard를 이용했을 때의 장단점, 코드로 UI를 그렸을 때의 장단점을 잘 정리해주고 있습니다. 금주 우수 TIL은 해당 기술에 대한 정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신 홍준영님의 글입니다.
TIL을 꾸준히 작성하고 있는 많은 분들이 여러 주제를 다루고 있지만, 기술에 대한 정리가 많습니다. 기술 정리 노트로 TIL을 활용하는 것도 물론 좋은 기능이지만, 우리의 꾸준함과 성실함을 무기로 보여줄 수 있는 비결은 바로 '고민'에 있습니다.
블로그에서 언급하고 있는 “전에는 항상 스토리보드로 UI를 그렸는데, 어느 순간부터 다른 팀원들이 코드로 UI를 그리길래 따라하다보니” 보다 “왜 다들 UI를 코드로 구현할까? 장단점은 뭐지? 실제로 해보니까 이런 것은 좋고 저런 것은 별로네? 하지만 이런 장점이 있으니 써보려고한다.”의 결이면 고민의 흐름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비교대상이 되는 기술 각각의 장단점을 숙지하고 왜 이 기술을 사용해야만 했는지 혹은 이러한 장단점을 기반으로 해당 기술을 새로 도입해봤더니 마주하는 문제점, 도출해낸 해결방안을 통해 직접적인 장단점이 잘 보였습니다. 앞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개발을 해나갈 것 같다의 의견이나 고민이 함께 들어있어야하기에 이번 의미있는 TIL로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Android) 이용준
👉TIL 객체 지향 프로그래밍
👩🏻💻선정 이유
수료까지 얼마 남지 않은 시점, 그간 꾸준히 작성해오던 경험들로 본인의 템플릿을 완성했다고 생각되며, 코드 작성에 있어 중요한 개념인 객체지향에 대해 양질의 내용를 작성했기에 선정하였습니다.
대부분의 수강생분들은 TIL을 처음 작성할 때 단순히 작성한 코드를 그대로 올리거나, 나의 작은 메모장처럼 작성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렇게 작성하는 것이 틀린 것은 아니나, 정보 전달에 있어서는 부족합니다.
여기서 정보 전달의 대상은 1순위는 미래 작업 중인 자신 2순위는 타인이라고 생각되는데요. TIL 작성이 권장되는 이유 중 하나는 학습한 내용을 정리하며 한 번 더 학습하게 되고, 기억에도 더 오래 남으며, 모든 것을 외울 수 없기에 미래의 작업에서 참고 할 수 있도록 지표를 만드는 것인데요.
이용준 수강생님은 개인의 참고 지표를 넘어 타인에게 정보 전달을 할 수 있을 만큼 객체지향에 대해 깊이 있게 작성하였습니다. 내용을 살펴보면 객체지향 항목 하나 하나 붙여넣기 한 것이 아닌 개념을 간추려 작성하였는데 이는 본인의 이해도가 부족하다면 작성할 수 없다고 생각 됩니다.
세션을 통해서 접했던 객체지향을 각 주요 원칙의 개념과, 얻을 수 있는 이점, 예시 코드 등 이만큼 작성할 수 있다는 것은 객체지향에 대한 이해도가 있으며, 꾸준히 학습 했다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제는 피드백 드릴 내용이 없이(어쩌면 이제는 필자보다 잘 작성하는 것 같은..?) 계속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시는 이용준 수강생님을 응원합니다!